중국 시진핑이 북한 김정은을 중국으로 불러 낸 진짜 이유는?

중국 관영매체인 중국 중앙방송국 'CCTV']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북한 김정은을 비공식으로 초대해 북중정상회담을 개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청와대 역시 북한 김정은이 중국을 방문을 사전에 중국 정부로 통보받았다고 합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이 북한 김정은을 중국으로 불러 낸 진짜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CCTV'는 북한 김정은이 중국을 방문하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급의 국빈대우를 해주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북한 김정은은 이례적으로 부인 이설주를 대동하여 북한을 방문했다고 하는데요. 북중정상회담 이후 중국 정부는 고위급 인사를 한국으로 보내 북중정상회담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국 시진핑 주석이 북한 김정은을 중국으로 불러들인 이유는 미국과의 라이벌 구도 떄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중국이 국제사회의 염원대로 한반도의 비핵화에 있어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중국에게 있어서 미국을 견제 할 유일한 카드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없이 북한이 미국과 단독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게 될 경우 중국의 동아시아 안보라인은 붕괴 될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에서 중국은 큰 힘을 잃게 되는데요. 중국은 인도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동남아 국가들과도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을 정도로 비공식적으로 많은 적을 두고 있는 국가입니다. 

또한 중국은 56개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진 다민족 국가로써 독립운동을 벌이고 있는 티베트 세력을 억제하기 위해서라도 미국과의 힘의 균등을 이룰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즉, 티베트 세력의 독립을 후원하는 인도와는 단독적으로 상대가 가능하지만 미국이 인도측에 서서 개입하게 될 경우 중국도 어쩔 수 없이 한 수 접어들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하는데요.

중국은 세계 3위의 군사대국이자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지만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북한은 꼭 필요한 협상 카드라고 합니다. 북한이 미국과 평화협상을 바라는 동안 북한을 통제하기 위해 시진핑 주석은 김정은을 중국으로 불러들인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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