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수호신이라 불리던 일본 장군
2차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수호신이라고 불리던 일본 장군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의 이름은 대한민국 독립훈장을 받아도 된다고 평가받는 일본 장군 '무타구치 렌야'인데요. '무타구치 렌야'가 2차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수호신으로 불린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무타구치 렌야'는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제15군 사령관으로 1944년 3월 15일부터 7월 1일까지 버마와 인도 국경지대에서 벌어진 임팔작전을 지휘했습니다. 당시 버마전선에 투입 된 일본군 병력은 9만 2천 여명으로 연합군의 병력인 3만 5천 명보다 대략 3배에 가까운 병력이었는데요.
임팔전투 당시 연합군은 수송기를 이용해 식량을 보급했지만 '무타구치 렌야'의 '보급이란 원래 적에게서 취하는 법이다.'라는 발언을 하며 보급체계를 완전히 무시했다고 합니다. 또한 '무타구치 렌야'는 참모들이 식량문제에 대한 조언을 하자 '일본인은 원래 초식동물이니 가다가 길가에 난 풀을 뜯어먹으며 진격하라'라는 소리를 했는데요. 이러한 '무타구치 렌야'의 보급체계 무시는 엄청난 아사자를 발생시켰고 배고파서 사망한 아사자만 4만 명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은 5만 2천 여명의 병력 역시도 배고파서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연합군에 패배했다고 합니다. 버마전선 종료 이후 일본군 사상자는 9만 2천 여명 중 7만 5천 명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통계되었고 거희 전멸수준까지 갔다고 합니다. 즉, '무타구치 렌야'라는 지휘관의 병크짓은 10만에 달하는 대군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굶겨죽인 것과 마찬가지라고 하는데요.
2차세계대전 이후 일본 전범재판에서도 그의 행적을 하나하나 깔 때마다 검사측과 판사측은 엄청나게 비웃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피고석에 있던 전범들의 얼굴은 굳어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무타구치 렌야'는 그의 업적을 인정하여 연합국 판사들이 바로 불기소처분했다고 합니다. 대신 '무타구치 렌야'는 싱가폴 군사법원으로 송치되어 2년 형을 살고 1966년 일본 도쿄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무타구치 렌야'는 대한민국에서도 독립훈장을 수여해야 할 일본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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