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실질적으로 유지시키고 있는 진짜 세력
최근 북한의 실상을 탈북자들을 통해 알리고 있는 채널A에서 방영 중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북한을 실질적으로 유지시키고 있는 진짜 세력들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북한 탈북민들이 말해주는 북한을 실질적으로 유지시키고 있는 세력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채널A에서 방영 중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 중인 탈북자들은 북한 체재를 유지시키고 있는 진짜 원동력은 북한의 '돈주'들이라고 합니다. '돈주'는 한국인들이 말하는 기업인 즉, 부자들을 뜻하는 단어라고 합니다.
실제 북한의 '돈주'들은 북한의 건설사업을 비롯한 각종 사업에 '충성자금'이라는 목적 하에 북한 전 지역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탈북자들은 지방의 '돈주(자본가)'들의 투자로 인해 장마당과 같은 자본주의 시스템이 돌아가고 구매,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탈북자들은 북한의 '돈주'들이 북한의 현대화 사업을 비롯한 모든 사회적 전반에 영향을 끼치며 북한 자체를 유지시키고 있는 원동력이라는 말하는 것인데요.
물론 탈북자들은 북한 체재를 본다면 '돈주'라는 자본가들은 처벌해야하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영향력이 크고 북한 당국이 이들을 대거 숙청한다고 할 경우 북한 사회에 큰 어려움이 닥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쉽게 숙청을 감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북한의 자본가들이라고 불리는 '돈주'들은 북한 시스템을 유지시키는 진짜 세력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들은 자금을 유통시켜 북한 서민 사회를 유지시키고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합니다.
국내 경제전문가들 역시 한반도 통일 이후 북한의 '돈주(자본가)'들은 북한 지역 개발에 있어 그들의 존재성을 기대해볼만하다고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북한 체재를 자본가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보니 북한의 경제 혁명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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