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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대 독재자 김정일이 문화산업에 집착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똥베이런 2017.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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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대 독재자인 김정일은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라면 모든지 하는 악마같은 인간으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또한 김정일은 북한을 통치하는 동안 영화와 같은 문화컨텐츠 사업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북한 2대 독재자 김정일이 문화산업에 집착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일이 김일성 사망 이후 북한 지도자로 취임했을 당시 북한은 내부 사정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북한은 공산주의의 기본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 '배급제'를 중단시키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1995년부터 1998년까지 배급이 중단되자 북한 주민들은 최대 350만 명까지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의 '고난의 행군' 당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배급을 하지 않은데다 주민들은 노동에 투입시켜 굶어죽게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악상황에서 자신의 입지가 곤란해지자 묘책을 하나 생각해 내는데요. 김정일은 자신의 권력을 위해 '심화조'라는 조직을 결성해 반동분자를 색출해야한다는 명분으로 권력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심화조 사건' 이후 김정일은 문화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영화를 비롯한 드라마 사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던 신상옥 감독과 배우 최은희를 홍콩에서 납치하여 북한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렇게 납치 된 그들은 북한에서 영화를 제작했지만 북한을 선전하는 영화를 제작하며 김정일의 눈치를 굉장히 많이 보았다고 합니다. 알려져있다시피 북한의 모든 드라마와 영화는 북한 체재를 선전하는 도구로만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납북 된 신상옥, 최은희는 1983년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 기습적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했고 탈북이후 이들은 대한민국 언론과의 인터뷰에 응했다고 합니다. 인터뷰에 응한 이들은 자신들이 납북당한 이유는 김정일의 목표였던 문화산업에 대한 발전 때문이었다고 밝혔는데요.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에 탈북해서 자리잡은 탈북자들은 북한의 모든 문화산업에 해당하는 영화, 드라마는 북한 체재 선전용으로 밖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김정일이 대중들 생활 속에 깊게 자리잡고 있는 문화산업을 통해 흉흉한 민심을 바로 잡아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려고 했다는 것인데요. 김정일이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문화산업에 집착했던 것은 바로 매체를 통한 선전효과가 기대 이상이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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