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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인도와의 관계에서 '을'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똥베이런 2017.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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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는 인구를 바탕으로 경제성장을 이룩하여 신생강대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와 중국은 전쟁을 치룬 경험이 있고 국경분쟁으로 인해 사이가 좋다고만 할 수 없는데요. 중국이 인도와의 관계에 있어서 '을'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얼마 전 중국이 부탄과의 국경지역에서 고속도로 건설을 하는 것으로 인해 인도가 개입하면서 인도와 중국은 국경을 맞대고 군대를 배치하여 대치했습니다. 또한 중국군과 인도군이 3개월 가량 대치하면서 인도와 중국이 전쟁을 벌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중국 정부는 인도군이 국경 일대에 군대를 배치하자 '1969년의 아픈 교훈을 잊지말라."라며 인도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이러한 인도에 대한 경고 및 교훈과 같은 발언으로 인해 인도 내부에서는 반중감정이 악화되기 시작했는데요.



인도 내부에서 중국의 발언에 보복하고자 인도에 진출해 있는 중국제 제품 구매 거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중국 푸싱그룹이 추진 중인 인도 제약사 파마스그룹의 인수합병(지분86%)를 승인하지 않으면서 푸싱그룹은 엄청난 타격을 입었는데요.



중국의 경제성장이 점 차 늦어지자 중국 대기업들은 투자처를 인도로 눈을 돌렸고 중국 대기업들은 인도에 엄청난 투자를 해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즉, 인도 내부에 중국 자본이 엄청나게 들어와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경제보복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인데요.



특히 인도는 13억 4천 명이라는 세계 2위의 인구 순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반중감정이 생길 수록 중국 경제에 큰 타격이 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또한 인도는 미개발지가 많기 때문에 중국 자본이 엄청나게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내려갈수록 중국 투자자들은 엄청난 발전가능성이 있고 인건비가 대체적으로 저렴한 인도를 주요 투자처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도 모디 총리가 말한 것처럼 1969년 당시 인도가 아니라는 것을 중국에게 보여준 것인데요. 인도는 세계 4위의 군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중국군과 국지전을 펼쳐도 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중국에 대한 경제보복도 실행 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과의 관계에서 '갑'이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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