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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 광주 민주화 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실존인물 5명

똥베이런 2017.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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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 민주화 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내용으로 제작 된 '택시운전사'가 영화관에서 상영중에 있습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직접 사망 165명, 부상 3,139명, 구속 및 구금 등의 부가 피해자가 1,589명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택시 운전사의 주연, 조연 배우들은 힌츠페터가 광주 민주화 운동을 촬영하는데 있어 실제 도움을 주었던 실존인물들이라고 합니다.



김사복(가명)


실제 고인이 된 위르겐 힌츠페터의 회고에 의하면 김사복이라는 택시운전사는 서울에서 딸과 함께 둘이서 살았다고 합니다. 또한 위르겐 힌츠페터의 회고에 의하면 김사복의 택시에 탑승하기 전 김사복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5년 간 근무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했었다고 회고하기도 했습니다. 위르겐 힌츠페터가 일본으로 떠나기 전 알려준 김사복이라는 이름은 가명이었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김사복(가명)의 소식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위르겐 힌츠페터


위르겐 힌츠페터는 독일 국적의 기자로 독일 공영방송국인 ARD 소속 기자였다고 합니다. 위르겐 힌츠페터는 베트남 전쟁 당시 외신기자로써 베트남 전쟁을 취재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위르겐 힌츠페터는 베트남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일본 특파원으로 보내졌고 한국과 인연이 깊었던 위르겐 힌츠페터는 자신의 소식망을 통해 광주의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위르겐 힌츠페터는 녹음 담당 기자였던 헤닝 루모어와 함께 김사복의 택시를 타고 광주로 향했고 광주의 실상을 목숨걸고 취재했다고 합니다. 결국 김사복(가명)의 도움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전 세계에 신군부의 만행을 알린 인물입니다. 



황재술(가명)


위르겐 힌츠페터의 회고에 의하면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 갈 당시 굉장히 광주를 빠져나오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고속도로를 타기 위해 많은 광주 시민들이 위르겐 힌츠페터를 도와주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황재술(가명)은 광주의 택시운전사로 위르겐 힌츠페터의 일행이 광주를 빠져나갈 수 있게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구재식(가명)


위르겐 힌츠페터의 회고에 의하면 힌츠페터의 일행이 광주에 도착했을 당시 영어 통역을 해준 대학생이 한 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영화 '택시운전사'에서는 그 대학생을 구재식이라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힌츠페터의 회고에 의하면 구재식(가명)의 도움이 없었다면 광주에서 신군부에 잡혔을지도 모른다고 했다고 합니다.



박중사(가명)


위르겐 힌츠페터가 광주에서 서울로 이동할 때 정말 어려웠고 목숨을 걸 정도로 위험했다고 합니다. 특히 힌츠페터의 일행이 광주를 빠져나오는 도중 샛길의 검문소에 걸린적이 있었다고 회고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힌츠페터가 외신기자라는 걸 알았지만 검문소를 통과시킨 것이 박중사라고 합니다. 또한 힌츠페터의 인터뷰 내용에 의하면 박중사(가명)이 없었다면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없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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