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의 영웅 백선엽 장군이 육군 원수로 추대되지 못하는 이유
백선엽 장군은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의 다부동 전투에서 지휘관의 신분으로 선두에서 돌격한 것으로 유명한 한국군 장성입니다. 그런데 한국전쟁 영웅으로도 평가받는 백선엽 장군을 대한민국 육군 육군원수로 추대하는 부분에 있어서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을까요? 백선엽 장군의 육군원수 추대를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선엽 장군은 이북(북한) 출신으로 일제가 만주에 세운 봉천군관학교를 졸업한 후 간도특설대로 전근하여 3년 동안 근무했다고 합니다.
간도특설대는 만주 일대에서 활동하는 무장독립조직을 주로 상대하는 부대였다는 점 때문에 민족반역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백선엽 장군의 자서전인 '군과 나' 에서자신의 군 복무 이력을 언급하였고 자서전에 자신의 간도특설대 경력을 밝혔지만 후회하거나 사죄한 적은 없다고 합니다.
또한 백선엽 장군은 일제 해방 이후 귀국해서 자신의 고향인 평안남도 강서군으로 돌아왔고 김일성이 북한 노동당 책임비서로 선출되자 월남했다고 합니다.
월남 이후 백선엽 장군은 한국군에 입대해서 육군본부 정보국장을 지냈고 1950년 4월 대령으로 진급하면서 제1보병사단 사단장에 임명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단장에 취임한 이후에는 고위급 간부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전쟁이 발발했고 국군이 낙동강 전선까지 밀리면서 미군이 참전했고 국군과 미군은 필사적으로 낙동강 전선을 지켜냈습니다. 또한 백선엽 장군이 이끄는 1사단이 낙동강 전선 일부인 다부동 전투에서 패배했다면 대한민국은 멸망했을 것이라는 평가도 일부 존재한다고 합니다.
백선엽 장군이 만약 민족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독립운동가였다면 벌써 육군원수로 추대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 특히 한국전쟁 이후 백선엽 장군을 육군 원수로 추대하는 것에 대해서 대한민국 국군 역사 상 가장 뛰어난 장군으로 평가받는 채명신 장군은 원수추대를 적극 반대했었다고 합니다.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하면 백선엽 장군의 육군 원수추대는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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