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육군의 병영 부조리 시스템이 완전히 폭팔한 사건
▲이미지출처 : 중도일보
이른바 김일병 사건으로도 잘 알려진 이 사건은 대한민국 육군의 병영 부조리 시스템이 완전히 폭팔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육군의 흑역사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는 이 사건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05년 6월 19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대한민국 육군 28사단 530GP에서 김동민 일병이 내무실에 수류탄과 총기를 난사하여 8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당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저지른 김동민 일병은 3년에 걸친 군사재판 끝에 사형이 확정되어 수감중이라고 합니다.
이 사건은 원인은 바로 병영부조리였다고 하는데요. 대한민국 육군은 1990년 대에 비해서 2000년 대에 들어 직접적으로 대놓고 패거나 지나치게 가혹하는 일은 많이 사라져갔다고 합니다. 이는 정권이 바뀌면서 상부의 감시 때문에 폭력 및 부조리가 사라진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본부와 거리를 두고 주둔하고 있는 독립부대들은 기존과 같은 형식의 병영부조리는 여전히 존재했다고 합니다.
김일병 본인 역시도 다른 GP에서 부조리 등을 견디다 못해 사고를 치고 전입을 온 자원이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대한민국 육군의 병영부조리는 상당히 심각했고 연달아 육군에서만 수 차례 사건이 터지다보니 논산 육군훈련소 인분 사건과 더불어 김일병 사건은 대한민국을 떠들석하게 만든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 언론에서는 김동민 일병이 스페셜 포스, 서든어택 등의 총으로 사람을 죽이는 게임광이라서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추측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방부 조사단의 발표에서는 김동민 일병이 즐겨하던 게임은 넥슨에서 개발한 메이플 스토리로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른바 김일병 사건으로 대한민국 국군은 완전히 뒤집혔고 김일병 사건 이후로 육군의 모든 부대에 걸쳐 부대 조사를 포함하여 소원수리가 실시되었습니다. 이 사건의 여파로 당시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까지 모두 옷을 벗었고 군단장에게는 경고장이 발부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건을 막기 위해서는 중대장, 대대장과 같은 병사들과 직접적으로 생활하는 지휘관들의 역활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많은 사건을 경험했던 육군이지만 현재까지도 병영부조리는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병영부조리로 통해 끔찍한 사건을 막기 위해서는 지휘관들이 감시를 철저하게 해서 100% 개선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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