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야전지휘관의 존재가 중요한 이유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초기 당시 대한민국 국군 수뇌부는 적절한 작전을 실행하지 못하여 서울을 점령당했습니다. 엄청난 인파가 부산으로 피난을 가게 되는 대참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결국 광복군 출신 김홍일 장군과 더불어 국군 6사단을 이끌던 김종오 장군의 활약으로 인해 낙동강 전선을 형성하여 방어하여 대한민국을 지켰습니다. 국군 장병들을 통솔하던 야전지휘관들의 적절한 선택은 미군과 더불어 국제연합군이 대한민국을 도와주기 위한 시간을 벌어다 준 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6사단 김종오 장군과 더불어 1사단 백선엽 장군 그리고 5성장군 김홍일 장군의 적절한 선택으로 인해 성공적으로 국제연합군이 참전했습니다. 하지만 중공군의 참전으로 1953년 휴전협정을 통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 전쟁사를 포함하여 모든 전쟁 기록서를 살펴보면 야전 지휘관의 존재는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유를 굳히 따지자면 군인들은 명령에 죽고 명령에 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전쟁 이후 대표적으로 야전지휘관이 중요한 사례로는 1973년 대한민국 육군 3사단의 사례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군에 대한 도발을 감행하자 당시 국군 3사단 사단장이었던 故박정인 장군은 죽음의 천사라고 불리는 백린탄을 인민군 초소에 투하해버렸습니다. 이 때문에 인민군은 중부전선의 3사단과 6사단을 가장 무서워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또한 남북회담 당시에도 북한 고위급 인사들이 故박정인 장군에 대해 물어보기도 했다고 합니다.
故박정인 장군은 북한이 도발하면 다시는 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故박정인 장군은 국군 3사단의 3.7완전작전 당시 옷을 벗을 각오로 보복 조치를 한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故박정인 장군은 야전지역에서 야전지휘관의 판단과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국군 장병들의 복지가 향상되고 그들의 신임을 얻게 된다면 군인은 직속상관의 명령에 죽고 살기 때문에 야전 지휘관의 위치는 정말로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국방장관을 포함하여 청와대 안보라인이 국민에겐 겸손하지만 적에게는 자비가 없는 그런 인물들로 형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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