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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기자가 말하는 북한에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

똥베이런 2017.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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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출신 평양 기자 김길선은 북한에 거주 할 당시 평양에서 기자생활을 하며 김정일-성혜림 스캔들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인의 발설로 인해 보위부에 끌려갔고 지방으로 쫓겨나자 탈북을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탈북기자 출신 김길선 기자는 중국 지역에 가보니 밭을 메는 할머니도 북한 실상에 대해 전부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탈북에 성공하여 남한사회에 정착하면서 종편방송을 포함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하여 북한에 대한 실상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는데요.



김길선 기자는 북한 전문가의 자격으로 서울대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서울대학생들은 김길선 기자에게 "남한은 민주화 운동을 통하여 민주국가로 자리 잡았는데 북한은 왜? 민주혁명을 하지 않는 것이냐?" 라고 질문하였고 김길선 기자는 이러한 질문을 받고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다.



김길선 기자는 똑같이 광복을 맞이했고 똑같이 3년 간 외세통치를 받은 점에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자유민주주의 진영인 미국과 사회주의 진영의 소련의 이념자체가 틀리기 때문이라고 했는데요. 즉, 북한지역은 광복하자마자 소련군정의 통치 3년 동안 소련의 감시 시스템이 북한에 완벽하게 자리잡은 것이었습니다.



북한에는 물론 쿠데타 등의 시도가 있었기는 했지만 정보 유출로 인해 모두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특히 프룬제 군사대학 출신의 군 장교들이 모의한 군사 쿠데타는 러시아 KGB의 정보노출로 인해 실패로 돌아갔던 것인데요. 프룬제 군사대학 군 장교 쿠데타의 실패 원인은 러시아의 정보유출이었던 것입니다.



이후 북한 함경북도 제8군단에서 군사쿠데타를 일으키려고 모의를 했지만 스파이 활동을 하는 정보원의 의심으로 북한 보위부에 고발을 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하면서 쿠데타 모의를 실패하게 됩니다. 



특히 김길선 기자는 북한에는 북한 주민들간의 감시체제가 깊숙히 뿌리박혀 있어서 민주혁명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생활총화와 같은 비판시스템이 존재하고 보위부 스파이인 인민반장이 활개치고 있는 북한 사회에서 민주혁명이라는 것을 꿈꿀 수 있었을 까요?



북한은 고위급 간부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김정은은 도청을 포함하여 거주지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감시한다고 합니다. 북한 당국의 이러한 감시 때문에 고위급 간부들은 김정은의 눈치만 살살 본다고 하는데요. 탈북출신 북한 전문가들은 이들이 결심해서 북한 김정은 정권을 무너트릴수 있는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하고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과 고위급 간부들까지 철저하게 감시하는 김정은 정권은 세계 최악의 인권탄압국가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북한에서 왜 민주혁명을 할 수 없었는지에 대해 비판할 것이 아닌 그들이 기회가 없었다는 것을 알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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