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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이르러 재평가를 받고 있는 것 10가지

똥베이런 2017.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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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재평가받고 있는 세계의 전쟁사 또는 인물에 대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현대에 이르러 재평가받고 있는 것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유럽의 중세시대


서유럽의 중세시대는 그리스, 로마 문명이 쇠락한 야만의 시대였으며 유럽인들은 르네상스가 오기 전까지 그냥 야만인이었다고 현대인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중세시대에 나름대로 문화가 발전하였고 라틴어와 라틴 문화가 유럽 전역에 전파되었으며 여성 인권은 그리스, 로마시대보다 더 진보하였다고 합니다. 종교적으로 중세 이후 시기보다도 원시종교와 공존이 이루어졌고 종교재판은 탄압보다는 계도의 의미가 컸다고 하는데요. 서유럽의 중세시대는 농업기술면에서 고대를 뛰어넘는 발전을 이룩하였고 이러한 점은 현대에 이르러 재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동로마 제국


근대에 들어 서유럽 중심적인 역사관에 따라 동로마 제국은 "저열한 제국"이라고 까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 고대 로마의 문명을 훌륭히 지켜낸 눈부신 문명이자 중세 지중해 세계의 최강대국으로 재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서유럽의 중세시대에는 서유럽에서 실전된 로마의 발전된 학문과 의학기술을 보존하고 발전시킨 것이 동로마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동로마 제국은 서유럽을 이슬람의 팽창으로부터 지켜준 것 역시도 재평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십자군 전쟁


19세기 제국주의자들의 십자군 주장과 옥시덴탈리즘의 반동으로 유럽과 기독교의 흑역사니 광신의 상징이니 제국주의의 시초니 온갖 극단적인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특히 교황이 직접 십자군 전쟁에 대해 사과할 정도였지만 최근 학계에선 크게 비판할 만한 이유도 없는 중세의 전쟁 중 하나로 재평가하였다고 합니다.



알래스카 조약


알래스카 조약 초반에는 쓸데없이 얼음만 가득한 땅을 돈주고 샀다면 상당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금광과 다량의 석유가 발견되면서 사길 잘했다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었는데요. 물론 이 조약을 통해 러시아쪽에서는 땅을 치고 통곡할 조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쟁 춘천-홍천 전투


춘천-홍천 방어선 전투는 한국전쟁 초기 북한군을 3일 동안 서울에 발을 묶어둔 승리입니다. 이 전투는 한국전쟁이 끝난 시점으로 잊혀졌다가 최근에 다시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일반인들에게는 인천상륙작전에 비해 유명하지는 않지만 이곳에서 밀렸다면 대한민국은 멸망할 뻔했습니다. 이것은 팩트다.



송나라


송나라는 중국 역사상 가장 국력이 약한 나라로 취급받고 있지만 경제력 하나만큼은 엄청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약하다고 알려진 송나라의 군사력도 재평가하려는 시도가 어느정도 있다고 합니다.



한국전쟁 참전 중국 인민지원군


물량으로 밀어붙히는 중공군의 인해전술은 전술적 능력이 없는 한심한 군대로 평가되어 왔습니다. 최근에는 병력 상의 우위를 활용한 보병 기동포위전술이라는 전술적 측면이 부각되면서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백제 의자왕


백제 의자왕은 한국 국민들에게 3천명의 궁녀를 거느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백제 의자왕은 재위 초반에는 고작 1년 만에 신라의 41개 성을 빼앗았고 백제를 강성하게 만들었으며 굉장한 성군이었다고 재평가 되었는데요. 최근에는 진짜로 방탕하고 음탕해졌다라는 말년의 의자왕 조차 후대의 신라 역사학자들이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설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신라 경애왕


신라 55대 국왕으로 다음 왕인 경순왕은 실권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나라 신라로서는 마지막 왕입니다. 기존 후백제의 견훤이 서라벌에 쳐들어올때까지 포석정에서 놀다가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현대에 이르러 당시 기록을 조합해 보면 그리 유능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망해가는 신라를 살려보려고 애를 썼던 왕으로 재평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조선


조선이라는 나라는 상당히 국력이 약한 나라로 인식되어 있고 붕당싸움으로 말아먹은 나라 정도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현대에도 조선은 정치적으로 적절히 사용하기는 했으나 정작 그 붕당간의 견제가 사라지면서 생긴 것이 19세기 세도정치라는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현대 국가들의 군대에 대한 문민통제, 평화시기의 대규모 군축 등의 사례가 조선시대와 적절히 대비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적극적으로 보자면 조선은 시대를 앞서간 나라로 소극적으로봐도 500년을 이어가기에 부족함은 없었던 나라 등으로 재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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