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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에 앞으로 마음대로 성별을 표시할 수 있는 이유

똥베이런 2021.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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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세계 어디든 신분증 역활을 하는 여권에 소유자 마음대로 성별을 표기 할 수 있는 이유가 나왔다고 합니다. 최근 미국에서 성소수자 약 400만 명의 여권에 그들이 성별을 원하는 대로 표기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전 미국의 성소수자들은 출생증명서나 신분증과 다른 여권에 다른 성별을 표기하려면 의사가 발급하는 의료증명서를 제출해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미국 국무부는 '2022년 초 이후에는 모든 여권 신청자들이 성별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발표를 했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 미국 국무부는 '성별을 X로 표기한 첫번째 미국 여권이 발급되었다'고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논바이너리, 인터섹스, 트렌스젠더를 포함한 성별 이분법으로 구별할 수 없었던 성소수자들의 성별 표기가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성중립 여권은 성소수자들을 포함한 모든 미국 국민의 자유와 존엄, 평등을 증진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현재 호주, 뉴질랜드, 독일, 네팔 등을 포함한 전 세계 11개국에서는 자국민들의 여권에 X 또는 기타를 표기할 수 있도록 여권에 성별 표기 선택권을 부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멀지 않아 전 세계 여권에 성별 선택권이 도입되는 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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