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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질병관리본부를 만든 대통령

똥베이런 2020.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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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분기부터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날을 보내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가 만들어진 계기가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설립일은 2003년 12월 18일로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대한민국 최초로 질병을 관리하는 부처가 생겨난 것인데요.

노무현 대통령은 사스 바이러스 사태와 같은 감염병 사태가 지속적으로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하고 질병과 전염병 관리대책을 연구해야 비상사태를 대비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질병관리청 신설에 대한 연구를 지시했다고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당시 감염병으로 인해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하게 될 경우 합리적인 인력과 동원체재를 점검하라고 지시하면서 빠르게 신설을 추진하라고 했다고 하는데요.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국립보건원은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 체제로 방역 실무와 연구 기능을 분리하는 선에서 어정쩡하게 조직체계를 개편하는데 그쳤다고 합니다.

 

국립보건원의 당시 질병관리청 신설을 통한 인사, 예산권 독립과 획기적인 인력 확충에 대해 대통령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실행하지 않았던 것인데요. 하지만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정부는 국가적인 방역체계를 더욱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국립보건원을 명실상부한 '질병관리본부로 확대 개편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사스 사태 당시 국립보건원을 방문해 사스 방역 평가보고를 받은 후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 같은 조직을 만드는 방안을 제안해 공식화했고 그렇게 만들어진 조직이 질병관리본부라고 합니다. 노무현 정권 당시 사스 바이러스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0명이었으며 국제적으로 사스를 가장 잘막은 국가로 평가받으면서 사스 바이러스 사태를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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