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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를 건드린 멕시코 조직의 최후

똥베이런 2018.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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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한 카르텔 조직은 미국 마약단속국 요원을 납치하고 온갖 고문을 한 후 살해했다고 합니다. 미국 정부를 건드린 멕시코 조직의 최후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마약단속국 요원인 엔리케는 미국 해병대 출신으로 1985년 멕시코 카르텔에 대해 조사하다가 납치되어 고문 끝에 살해당했다고 합니다.



엔리케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역에서 단순한 마약 단속을 하던 요원이었지만 멕시코에서 밀수되는 마약 규모가 커지자 미국에서는 엔리케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아에 거주시키게 되는데요. 멕시코 과달라하라는 1980년 대 미국과 멕시코 간 마약 밀수를 90%이상 담당하던 최대 마약조직 카르텔의 본거지였다고 합니다. 엔리케는 미국 정부의 명령에 의해 마약조직 카르텔들의 마약 유통 과정을 조사하고 마약조직 카르텔의 최고 책임자를 찾아내는 역활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중, 엔리케는 카르텔의 보스인 '미구엘 갈라도'의 명령에 의해 1985년 2월 7일 납치되었다고 합니다. 



엔리케가 납치당했을 당시 엔리케는 아내와 점심을 먹기 위해 가던 길이었고 엔리케의 아내는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미국 마약 단속국에 전화한 후 실종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전화를 받은 미국 마약단속국은 즉시 상부로 보고했고 미국 정부는 멕시코 현지 경찰과 검찰에 협조 요청을 했지만 멕시코 정부는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결국 미국 정부는 25명의 정예요원을 멕시코 과달라하라 현지로 투입시켰고 미국 투입시킨 정예요원들은 엔리케를 누가 납치했는지 알아냈다고 합니다. 엔리케를 납치한 사람은 '라파엘 퀸테로', '미구엘 갈라도', '어네스토 카릴로'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엔리케를 납치한 용의자들은 멕시코 경찰이 알려준 정보를 듣고 미리 도주해버렸고 엔리케가 납치된 후 2일 후에 엔리케의 시체는 과달라하라 외각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엔리케의 시체는 다리 가죽이 벗겨져 근육이 드러나있었으며 온갖 구타와 고문으로 내부 장기가 손상되고 갈비뼈가 다 부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머리는 드릴로 여러군데를 조금씩 뚫으며 고문한 흔적도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사실을 안 미국 정부는 멕시코에 엄청난 압박을 행사했고 멕시코 정부는 미국에 경찰 지휘권과 군 지휘권을 넘겨주게 되었다고 합니다. 멕시코 정부가 군, 경의 지휘권을 미국에 넘겨주자 미국은 1985년 3월 FBI와 CIA요원들을 보내 멕시코 경찰과 군대를 이끌고 카르텔 보스들을 전부 잡아오라고 지시하게 되는데요.



실제 1985년 3월 미국은 보이는 족족 카르텔 조직원들을 사살했으며 납치 용의자 3명도 모두 체포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은 1986년 마약 단속을 위해서라면 당사국의 허락이 있지 않더라도 미군이 타국 영토에서 독자적인 군사행동을 할 수 있다는 마약법도 제정했다고 합니다. 이후 현재까지 미국 마약단속국 요원은 단 한명도 살해당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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