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대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으로부터 받는 포상금 액수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감독인 '박항서 감독'의 매직으로 인해 베트남 전역과 국민들이 환호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거둔 16강 진출이 아시안 게임의 최고 성적이었다고 합니다. 베트남 국가대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으로부터 받는 포상금 액수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감독으로 처음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 한 후 베트남 여론의 질타를 받았지만 태국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박항서 감독'은 중국에서 열린 2018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쉽에서 베트남 대표팀을 결승에 진출시키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는데요. '박항서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거스 히딩크'의 최측근으로 활동한 인물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때문에 베트남에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2002년 한국을 통해 보여준 기적을 베트남이 겪고 있는 셈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4강에 진출시켜 다시 한 번 '박항서 매직'을 보여주었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에 패배를 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베트남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패배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베트남 축구 전문지 봉다의 보도에 의하면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선전으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국영 라디오 VOV가 10억 동(원화 4,750만 원)가량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또한 VFF가 6억 동(원화 2,850만 원), 가전기기 생산기업 아산조가 2만 5,000달러(원화 2,770만 원)을 지급하기로 하는데요. 이렇게 모인 포상금만 원화로 1억 원이 훌쩍 넘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모인 포상금은 베트남 선수들과 국가대표팀 스텝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며 이미 올해 1월 U-23 챔피언쉽에서 준우승을 해 25억 원의 포상액을 수령한 바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박항서 감독의 지휘 아래 아랍에미레이트와 2018 아시안 게임 3, 4위 전을 치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랍에미레이트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박항서 매직'을 보여줌으로써 베트남 전역을 열광시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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