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이 영화 공작에 이효리를 섭외하기 위해 시도한 방법

영화 공작이 한국 극장가에 개봉하면서 예매율과 관람객 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화 공작은 실제 북한으로 넘어가 김정일을 만났던 공작원 '흑금성'을 다루는 영화로 알려져 있는데요. 엔딩 장면에 나온 이효리를 섭외하기 위해 황정민이 시도한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공작 촬영 당시 1997년 최고 인기스타였던 이효리가 북한 만수대예술단 소속 무용수 조명애와 CF를 촬영했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영화 공작 제작진은 엔딩 부분에 이효리를 섭외하는 것을 매우 중요한 숙제로 여기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황정민은 '영화 공작 엔딩 장면을 촬영했을 당시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이었고 이효리가 조명애와 촬영한 CF를 국정 농단을 농단한 사람 중 한 명인 차은택이었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당시 황정민은 '내가 이효리랑 친하지 않으니 친한 동생인 김제동에게 부탁했고, 제동이도 굉장히 불편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황정민은 이에 내가 제동이한테 부탁했지만 이효리가 출연을 결심한 것은 윤종빈 감독이 직접 쓴 편지 때문인 것 같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황정민은 당시 '진짜 이효리가 들어오는데 나 뿐만 아니라 다들 연예인이 들어오는 줄 알았다'며 이효리 촬영 부분은 윤종빈 감독과 이효리가 모니터를 직접 같이 보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황정민과 영화 공작 제작진 및 출연진은 흑금성 사건이 매우 예민한 영화인데 불안하지는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자 윤종빈 감독과 출연진들은 '국민들이 알아야 할 건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불편하거나 불안하지 않았다고 언론의 질문에 답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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