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청률 34.3%였던 드라마가 적자나게 된 이유
공중파 3사를 비롯해 케이블 종편방송들까지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큰 화제를 몰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고 시청률 36.6%를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난 드라마가 있다고 하는데요. 최고 시청률 36.6%를 찍은 드라마가 적자나게 된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07년 12월부터 2008년 2월까지 방영했던 MBC 의학드라마 '뉴하트'는 배우 지성, 김민정이 주연으로 출연해 첫 방영부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뉴하트는 매 회마다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최고 시청률 34.3%를 찍기도 했는데요.
MBC 의학드라마 '뉴하트'는 실제 병원이라고 생각 할 정도로 큰 세트장을 지어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몰았다고 합니다. 뉴하트가 촬영 된 세트장은 경기도 곤지암에 위치한 1,300평 면적의 3층 건물이라고 하는데요.
병동만 900평임과 동시에 중환자실, 입원 병동까지 실제 병원이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세트장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세트장으로 인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지만 적자가 났다고 합니다.
세트장을 만드는데 들어간 제작비만 20억 정도 되는데 나머지 제작비 대부분은 고가의 의료 장비를 구입하는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뉴하트 제작진들은 세트장 전체의 의료 장비를 구매하게 될 경우 100억이 넘는 금액이 들어가는데 일부 장비는 PPL광고로 무상 지원을 받아 제작비를 줄였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뉴하트' 촬영 당시 사용된 수술도구 및 장비는 모두 실제 현역 병원들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세트장에서 바로 수술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물론 뉴하트에서 구매한 장비들은 뉴하트 이후 의학드라마에서 사용되었기 때문에 나머지 의학드라마들은 흑자를 냈다는 소문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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