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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여자 버스기사가 한 승객을 내리라고 한 이유

똥베이런 2018.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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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로 별에 별 사람들이 다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의 여자 버스기사가 한 승객에게 내리라고 한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개해드릴 실제 사연은 중국 베이징에서 있었던 사건으로 2001년 중국 홍콩에서 다큐 형식의 독립 영화로 제작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중국 베이징에 버스를 운전하는 한 여자 버스 기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평소와 같이 버스를 운전하며 승객들을 태우고 목적지로 향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버스를 운전하던 중 길거리에는 한 중년 남성이 서 있었고 그녀는 그 남성을 태우고 다시 목적지로 향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버스가 목적지로 향하던 중 버스에 탑승해 있던 건달 3명은 여자 버스 기사가 이쁘장하게 생겼기 때문에 성폭행을 할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건달 3명은 실제로 버스가 논 밭을 지나갈 무렵 목적지로 향하고 있던 버스를 세우고 여자 버스 기사를 불렀다고 합니다.



여자 버스 기사가 운전대에서 나오자 건달 3명은 여자 버스기사를 무작정 논 밭으로 끌고 나갔고 그 누구도 여자 버스 기사를 도와 줄 생각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길을 가던 중 태운 중년 남성 한 명이 승객들에게 여자 버스 기사를 도와주어야한다고 말했지만 그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여자 버스 기사는 건달 3명에게 끌려나갔고 중년 남성은 혼자라도 여자 버스 기사를 도와주기 위해 성폭행을 하려는 남성 3명에 맞서 싸웠는데요. 하지만 숫자로 밀린 중년 남성은 남성 3명에게 뚜들겨 맞았고 여자 버스 기사는 성폭행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자 버스 기사는 몸을 움크린 채 다시 버스에 올라탔고 여자 버스 기사는 자신을 도와준 중년 남성에게 버스에서 내리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년 남성은 내가 돈을 내고 버스에 탑승했기 때문에 난 내릴 수 없다고 했지만 니가 내리지 않으면 난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고 해 어쩔수 없이 내렸는데요.



버스 기사를 도와 준 중년 남성은 왜 내가 내려야하는지 이해도 못한 채 집으로 돌아왔고 집에 돌아온 후에도 계속 머리에 맴돌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중년 남성은 신문을 보기 위해 신문을 펼쳤는데 '절벽에 떨어진 버스 한대, 여자 버스 기사1명과 승객 13명 전원 사망'이라는 기사 제목을 보게 됩니다. 이 기사를 본 중년 남성은 앉은 채로 펑펑 울었다고 하는데요.



이 실화는 중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으로 독립 영화로는 변형 된 내용은 많지만 중국 사회의 진짜 문제성을 인식시켜주는 영화라고 합니다. 중국 사회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현실 사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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