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폭우 속에서 우산을 쓰지 않고 참전용사에 헌화한 이유
러시아는 2차 세계 대전의 승전국으로 대한민국, 미국 등 여러 국가들처럼 매 년 참전 용사에 대한 '추모식'을 거행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폭우 속에서 우산을 쓰지 않고 2차세계대전 참전 용사들에게 헌화를 한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17년 러시아 '추모와 애도의 날'은 대한민국의 헌충일에 해당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현충일에는 대한민국 대통령과 고위직 인사들이 대거 국립 현충원에 방문해 참전용사들에 대해 헌화를 하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2017년 러시아 '추모와 애도의 날'에 찍힌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헌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2017년 '추모와 애도의 날' 당시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고위직 인사들이 헌화를 시작하려고 하자 가늘게 내리던 비가 갑자기 폭우로 변했다고 합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참전용사들에 대해 헌화를 시작하자 쓰고 있던 우산을 접고 헌화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러시아 고위직 인사들이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게 우산을 쓰라고 권유를 했지만 끝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이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우산을 쓰지 않을 채 기여코 헌화 행사를 진행했고 정치인들이 그렇듯 항상 정장을 입고 있기 때문에 폭우로 인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정장은 흠뻑 젖었다고 합니다. 물론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우산을 접고 헌화를 했기 때문에 러시아 고위직 인사들의 정장 역시 비로 흠뻑 젖었다고 하는데요.
헌화 행사가 끝나자 행사장 밖으로 나온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그제서야 쓰고 있던 검정색 우산을 펼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헌화 행사 때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우산을 접고 헌화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고 하는데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군인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어떠한 날씨에도 조국을 구하기 위해 싸웠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에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그들은 언제나 전쟁터에서 살았고 그 곳에서 죽었다, 너무나 끔찍한 상황이다'라며 그들에 대한 존중의 뜻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2017년 러시아 '추모와 애도의 날' 행사 당시 우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산을 쓰지 않고 헌화를 한 것은 참전용사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뜻이 아닌가 싶은데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무슨 이유 때문에 러시아인들에게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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