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탄압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북한 5대 정치범수용소

정치범 수용소는 일반으로 두 구역으로 나뉘며 혼자 수감되는 곳과 가족단위로 수감되는 곳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수감되는 사람들은 정치범으로 주로 10년이상 격리 수용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가족 단위의 수감자은 단위가 있기 때문에 마을 형태의 집단 감옥 형태를 띈다고 합니다. 특히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는 5개 수용소로 분리 된다고 하는데요. 이 지역들은 혁명화 구역이라는 사상교육시설이 거의 사라져 전부 완전통제구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하다고 합니다. 북한의 5대 관리소는 관리번호 순서대로 개천수용소(14호), 요덕수용소(15호), 화성수용소(16호), 북창수용소(18호), 회령수용소(22호)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개천수용소(14호 관리소)

정식 명칭은 개천 정치범 수용소로 북한 내에서 불리는 정식 명칭은 제14호 관리소라고 합니다. 개천수용소는 혁명화 구역이 존재하지 않는 철저한 완전통제구역이며 석방 자체가 불가능한 곳입니다. 대건선 외동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동강 수용소 남쪽을 가로막고 산이 수용소 북쪽을 가로막고 있다고 합니다. 개천시 중심부에서 동남쪽으로 약 2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개천수용소의 수용 인원은 1만 5천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8호 수용소인 북창수용소와는 직선거리상으로만 놓고 보았을때 불과 3km정도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요덕수용소 (15호 관리소)

요덕수용소의 수용인원은 약 50,0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요덕수용소의 전 경계는 철조망 또는 전기 철조망으로 둘러쌓여 있으며 마을 내에는 2명의 감시자가 매 시간마다 감시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탈출을 방지하기 위한 함정도 설치 되어 있다고 한다고 하는데요. 요덕수용소는 혁명화구역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으며 사상교육이 일정기간 지나면 석방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이 곳에서 간신히 살아나온 사람들의 증언이 있기 때문에 다른곳보다 더욱 유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살아나온 사람들의 증언으로 인해 요덕수용소에 대한 자료는 상당히 자세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화성수용소 (16호관리소)

화성수용소는 완전통제구역으로 모든 수감자는 종신 수용되어 죽어서도 나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화성수용소의 수감자들은 종신 노예 정치범들로 다른수용소와는 달리 주로 핵시설 건설에 동원된다고 하는데요. 다량의 방사능에 노출되기 때문에 수용소에 생활하는 사람들은 끔찍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개천수용소에서 탈출한 사람들의 증언으로 수용소의 위치나 실상 등이 알려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사실 상화성수용소에 대한 증언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유를 굳히 따지자면 화성수용소에서 탈출한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기 때문이며 또한 만약 탈출했더라도 살아서 외부에 소식을 알리는 데 성공한 사람이 없었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북창수용소 (18호관리소)

정식명칭은 북창 정치범수용소이며 북한 내부에서는 제18호 관리소라고 한다고 합니다. 북창수용소 역시 탈북자들의 증언이 거희 없다고 볼 수 있는데요. 북창수용소의 경우에는 석방자가 있다는 것을 보면 혁명화구역이라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의 특징은 인민보안성이라는 현재 인민보안부에서 직접 관리한다고 합니다. 북한의 인민보안부는 한국의 경찰과 비슷한 역활을 하는 준군사조직입니다. 

회령수용소(22호관리소)

22호관리소인 회령수용소는 2012년 6월에 해체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곳은 특이하게 외국에서는 회령수용소라고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행영수용소 또는 Camp22라고 통한다고 합니다. 22호관리소와 회령 전거리 수용소와는 서로 다른 수용소라고 합니다. 회령 22호관리소는 2012년 3월부터 북한 정권에서 비밀리에 폐쇄시켰으며 회령수용소 폐쇄 이후에는 모든 수감자들을 화성 수용소로 이관시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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