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을 구한 이순신 장군을 일본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일본의 조선 침략을 바다에서 막아 낸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장군입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은 전쟁의 신으로까지 평가되고 있는데요. 이순신 장군이 일본에서는 어떠한 평가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에서의 이순신장군 평가

임진왜란 이후 일본에서는 맹장과 같은 이미지로 보여진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1854년에 일본의 출판사인 금행당에서 발간한 <조선정벌기>라는 책 속의 이순신 장군은 무서운 이미지로 묘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조선정벌기>라는 책은 임진왜란 직전의 조선 역사를 서술하고 전쟁 진행 상황을 일본 입장에서 그림으로 서술한 책이라고 합니다.  또한 당시 일본인들은 조선 장군들을 무섭게 그렸으며 특히 이순신 장군으로 예측되는 그림들에서 이순신 장군의 무기는 방천화극이라고 합니다. 또한 <징비록>이 일본에서 발행되면서 이순신 장군은 많이 알려졌지만 메이지 시대 이전까지는 김시민 등 조선 장군들의 인지도는 많이 낮았다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은 징비록 등이 일본에서 출간되면서 메이지 유신 정부의 해군 연구에 의해 일본 내에서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1908년 발행된 일본해군의 사토 테츠타로 제독의 저서인 <제국국방사론>에서 "역사상 최고의 해군제독은 동방의 이순신과 서방의 호레이쇼 넬슨이다라고 발언 한 바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사토 제독은 넬슨의 인간적, 도덕적인 면에서 이순신에게 떨어지며 조선에서 태어났다는 불행 덕분에 서방에 잘 알려져 있지 못하다"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러일전쟁 러시아에게 승리한 일본 해군은 세계 각 국의 벤치마킹이 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 일본 해군에 미군 해군사관생들이 방문한 적이 있었고 한 후보생이 도고 헤이하치로 제독에게 질문을 하나했다고 합니다. 그 질문은 "각하께서는 어떤 해군 장군을 가장 존경하십니까?" 라고 물었다고 하는데요. 그러자 도고 제독은 "나는 조선의 이순신장군을 가장 존경한다네. 그 분에게 비한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네"라고 대답했던 일화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출처들이 신빙성이 없는 서적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증거 부분에 있어서 도고 헤이하치로 제독의 증언을 확인 할 길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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