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일본만 유독 '투명음료'가 인기 있는 이유

최근 코카콜라 재펜이 투명음료 '코카콜라 클리어'가 한정판으로 출시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일본은 물 같아 보이지만 구매해서 마셔보면 정작 음료맛이 나는 제품이 많다고 하는데요. 전 세계에서 일본만 유독 '투명음료'가 인기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에서 코카콜라 클리어가 출시 되기 전 아시히에서 출시한 투명한 커피인 '클리어 라떼'가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대체적으로 일본을 여행하기 위해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일본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투명 음료수를 마셔보고 신기하다는 반응이 대체적이라고 하는데요.

일본에서 '투명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일본 사회전반에 걸쳐 있는 문화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본은 개인주의적 사회문화보다도 단체주의의 사회문화의 성격을 많이 가지고 있는 국가라고 합니다. 때문에 일본에 대한 공부를 하는 일본 심리전문가들은 일본인들은 '집단주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나서는 것을 싫어한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인들의 '집단주의' 성향은 특히 직장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일본인들은 혼자 커피 등의 음료를 마시는 것에 대해 많이 신경을 쓴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인들은 '투명음료'에 열광한 것이고 물 처럼 마실 수 있도록 학교나 직장에서 연기가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이와 관련해서 '일본 트렌드연구소 후쿠다 유이' 연구원은 TBS라디오에서 '일본에서 투명음료가 인기를 끄는 것은 물 처럼 보이기 때문에 눈치를 볼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고 합니다. 대체적으로 일본인들의 심리를 연구하는 심리전문가들은 일본인들의 '집단주의' 성격에 의해 일본의 트렌드는 바뀌고 있다며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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