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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주한미군' 주둔을 원한다고 말한 이유

똥베이런 2018.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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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다리 위에서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 대화는 비공개로 대화 이후 수 많은 언론과 국민들이 어떤 대화를 했는지 궁금해했는데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주한미군' 주둔을 원한다고 말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북한은 오래 전부터 대한민국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 철수를 지속적으로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북한 당국은 '주한미군'에 대한 철수 주장을 자주하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남북정상회담' 당시 다리 위에서 진행 된 비공개 대화 중 '김정은 위원장'이 주한미군 철수를 원하지 않으며 오히려 주둔을 원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미국은 한국전쟁 휴전 이후 대한민국과 일본을 지키기 위해 주한미군을 주둔시켰으며 냉전이 끝난 후에는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주둔시키고 있는데요. 궁극적으로 미국이 대한민국에 '주한미군'을 주둔시키고 있는 것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중국이 북한을 속국으로 보고있으며 시시때때로 내정간섭을 하는 것에 대해 매우 많은 불만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중국식 개혁개방을 주장하는 친중파 세력을 모두 숙청했으며 북한 군부 내부에서도 반친중세력을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북한은 중국이 자신들을 속국으로 생각하는 것과 북한 내부에 끼치는 영향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주한미군'의 철수를 원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한반도에 '주한미군'이라는 미군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중국은 북한과 대한민국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들 것이라는 것이 군사전문가들의 추측이라고 합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할아버지인 김일성과 아버지 김정일이 북한을 통치했을 당시 중국에 의존하는 것을 떨쳐버리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선택은 중국의 영향력을 축소시키는 신호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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