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일부 한국인들이 한반도 '종전협정'을 반대하는 이유

똥베이런 2018.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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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7일 금요일은 10년 만에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주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부 한국인들이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해 반대하는 이유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부 한국인들은 한반도 '종전협정'이 이루어 질 경우 대한민국은 문서 상으로 평시국가가 됨에 따라 미군의 한반도 주둔 명분이 사라진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한반도 '종전협정'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종전협정'이 선언되면 주한미군의 한반도 철수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주한미군이 한반도에서 철수하게 될 경우 대한민국을 보호하고 있는 미국의 보호막은 사라진다고 합니다. 특히 주한미군이 철수하게 될 경우 북한과 중국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은 고스란히 노출되게 되는데요.



북한은 여전히 중국의 영향아래 있으며 통일이 되지 않는 이상 북한은 한반도 적화통일에 대한 야욕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북한 김정은은 미국과의 대화를 요청했을 당시 체재유지를 보장해달라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종전협정'이 성사되게 될 경우 한반도는 통일되는 것이 아닌 전쟁만 끝났을 뿐 언제 다시 갑자기 전쟁이 벌어질 지 모른다고 합니다.



즉, 종전을 통해 자연스럽게 일어나게 될 주한미군의 축소와 미국의 영향력 축소, 중국의 영향력 확장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북미정상회담의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종전협정 이후 미국 정부가 주한미군의 철수 또는 축소 발표를 한다면 엄청난 후 폭풍이 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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