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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는 어떻게 '고궁박물관'의 중국 유물을 가지고 올 수 있었을까?

똥베이런 2018.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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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있는 '타이완 국립 고궁박물관'은 중국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장제스가 어떻게 중국 자금성에 있는 중국 유물들을 가져와 '타이완 고궁국립박물관'을 만들 수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완 타이페이시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에는 압도적인 숫자의 중국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타이페이 시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은 1965년 개관을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요.



장제스가 국공내전에서 패배한 후 중국의 엄청난 유물을 타이완으로 옮길 수 있었던 것은 1948년부터 장제스의 명령 하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1948년 장제스의 명령에 의해 중국 국민당은 중국 자금성 국립고궁박물관에 있는 가치가 높은 유물을 타이완 섬 타이중 등지에 옮겼다고 합니다



장제스는 국공내전에서 패배가 확실 시 되자 타이완으로의 이주를 결정했고 국민당 고위층을 타이완으로 이주시켰다고 하는데요. 장제스는 타이완으로의 이주 과정에서 사용한 미국의 군함과 수송선을 빌려 나머지 중국 유물들을 싸그리 타이완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국공내전에서 패배한 이후 '장제스'는 중국 유물들을 가지고 온 것 덕분에 '중화민국'의 정통성을 주장하는데 잘 써먹었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장제스가 만약 타이완으로 이주하면서 자금성의 유물들을 타이완으로 가져오기 않았다면 문화대혁명 때 유물 전체가 사라졌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장제스가 타이완 섬으로 이주하면서 중국 유물들을 가져온 것에 대해 문화재를 지킨 일이라고 평가받고 있다는 것인데요. 여담으로 장제스가 피난민들을 이주시킨다는 명분 하에 미군에게 군함을 빌린 후 대부분의 군함을 유물 운반에 사용해서 미군을 분노하게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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