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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영산 '백두산'이라는 단어는 언제부터 불리게 되었을까?

똥베이런 2018.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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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은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민족의 영산이라고까지 불리고 있는 산입니다. 하지만 백두산은 중국식 명칭인 '장백산'이라고도 불리고 있는 산이기도 한데요. 한민족의 영산 '백두산'이라는 단어는 언제부터 불리게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두산은 중국식 명칭 '장백산' 또는 삼국유사와 제왕운기에 기록되어 있는 것 처럼 '태백산'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때문에 백두산은 태백산, 장백산 2가지의 이름으로 혼용되어 불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백두산'이라는 단어가 처음 시작한 것은 고려사 성종 10년(981년)의 기록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삼국유사의 기록과 고려사의 기록을 보면 대략 10세기부터 한민족은 10세기 후반부터 '백두산'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조선 건국 이후 19세기 말까지 조선인들은 백두산의 중국식 명칭인 '장백산'이라는 단어와 '백두산'이라는 단어를 혼용해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물론 '태백산'이라는 명칭 역시 사용이 되었지만 주로 '백두산' 또는 '장백산'이라는 명칭을 대부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문을 보면 알 수 있으며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백두산'이라는 명칭은 19세기 말기에서나 단어 사용 빈도가 높아졌다라고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태백산 또는 장백산이라고 불리던 산을 '백두산'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기 시작한 것은 고려 6대 국왕 성종 시기부터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국인들이 부르는 '백두산'이라는 명칭이 천 년전부터 불렸던 명칭이었다는 사실이 놀랍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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