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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외치던 '이승복 어린이'는 실존인물일까?

똥베이런 2018.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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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있는 '이승복 어린이'는 전 국민이 알고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반공(반 공산주의)를 대표하는 어린이입니다. 그런데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외친 것으로 유명한 '이승복 어린이'가 허구의 인물이라는 말이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외치던 '이승복 어린이'는 실존인물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승복 어린이의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말했던 것은 실화로 '이승복 어린이'는 1959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현 용편면) 도사리에서 3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이승복 어린이'는 19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 사건 당시 북한 간첩들에 의해 어머니, 남동생, 여동생과 함께 살해되었다고 하는데요.



문장 그대로 '이승복 어린이'가 말했던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말했던 것은 허구가 아닌 실제 있었던 일로 실제 북한 간첩에 의해 살해 당한 실화 사건이라고 합니다. '이승복 어린이'의 일화가 유명해진 것은 19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 사건 이후 조선일보 보도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19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 사건을 취재해 기사로 특종 보도한 내용에 자세하게 보도되어 있다고 합니다.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무장간첩들이 당시 속사국민학교 2학년이었던 이승복 어린이에게 '남조선이 좋으냐 북조선이 좋으냐'라고 질문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이승복 어린이는 간첩들의 질문에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에 격분한 무장공비들이 대검으로 '이승복 어린이'를 잔인하게 살해하게 되는데요. 이 사건 이후 발견된 '이승복 어린이'의 시신은 정말 잔인했고 결국 이승복 어린이를 포함하여 일가족 4명은 무장공비들에게 무참하게 살해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승복 어린이의 아버지와 할머니는 이 사건 이후 정신분열증을 일으켰다고 조선일보는 보도했는데요. 2009년 울진/삼척 무장공비 120명 중 한 명이었던 김익풍씨는 이승복 어린이 추모 41주기 기념식에서 유가족들에게 사죄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즉, '이승복 어린이'의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말한 것은 실제 있었던 일이며 '이승복 어린이' 역시 실제 존재했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한민국 대법원에서도 이승복 어린이가 북한군에게 살해당한 것은 100% 사실이라고 판결했을 정도로 한반도의 슬픈 역사라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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