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탈북자 출신들이 말하는 북한 주민들의 탈북경로 5가지

탈북이란 단어는 북한 주민들이 북한에서 해상, 육상 등을 이용하여 남한이나 다른 제3국으로 도망치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국정원의 발표에 의하면 한국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의 수는 3만명이라고 알라져 있습니다. 또한 김정은 시대에는 불완전한 체재와 경제 위기로 인하여 북한 고위급 인사들이 탈북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위조 여권을 통한 다이렉트 루트

북한 고위급 출신 탈북자들은 중국에서 체류하면서 돈을 지불하여 위조한 중국 여권을 발급받은 후 중국 공항에서 한국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북한에서 고위급을 지냈던 탈북민들 중에서도 위조 여권을 만들어서 다이렉트로 인천에 입국한 케이스가 많다고 합니다.

홍콩, 마카오 루트

홍콩과 마카오는 북한 탈북자에 대해서 북송을 시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홍콩과 마카오가 중국령이기는 하지만 중국 정부의 직접적인 통제가 아닌 홍콩 정부가 존재하여 단독 통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홍콩은 경찰이 치안 업무를 전담하고 있고 입경처가 이민 업무를 전담하기 때문에 북송시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탈북민들은 자발적으로 중국 본토인 광동 성으로 향하지만 않으면 북송 걱정을 안해도 되는 탈북 루트라고 합니다.

동남아시아 루트

대부분의 탈북민들이 탈북을 가장 많이 하는 경로로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의 동남아를 통하여 한국으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싱가포르, 대만, 태국은 친서방국가이다 보니 북송 걱정은 물론, 탈북자들을 오히려 보호해주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가장 위험하지만 동남아 국가에 도착하면 가장 안전한 탈북자들이 제일 많이 선택하는 루트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휴전선 루트

북한 인민군 병사 중 한반도 휴전선의 철조망을 잘라 비무장지대를 통과하여 한국으로 망명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지도 상으로는 가장 가까운 탈북경로이며 북송 될 위험도 없는 경로지만 굉장히 어렵고 어려운 탈북경로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북한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북한 병사들이 대부분 이 루트를 통해서 한국으로 탈북한다고 합니다. 

러시아 루트

러시아 루트는 1년에 탈북자가 100명이라고 할 경우 5명내지 10명 정도가 러시아 루트를 통해서 한국으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탈북민들은 북한 국경에서 바로 러시아로 건너가는 것이 아니라 중국-몽골을 거쳐서 러시아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러시아로 바로 넘어갈 수 없는 이유는 러시아 국경 일대가 두만강 하류인데 강폭이 워낙 크고 깊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넘어갈 수가 없다고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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