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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권율'은 왜 파면당한 이순신을 보호해야만 했을까?

똥베이런 2018.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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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과 난중일기 그리고 류성룡의 징비록에 의하면 이순신 장군은 당시 임금이었던 선조에 의해 삼도수군통제사'의 자리에서 파면당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권율'은 왜 파면당한 이순신을 보호해야만 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조선 조정의 명령을 거부한 이순신은 선조에 의해 파면당해 고문을 당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에서 파면당하자 류성룡의 반대 정치세력들은 이순신 장군을 처형시켜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권율 장군이 정치적 입지를 발휘하여 자신의 휘하에서 농사를 지으며 몸을 추스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합니다. 또한 권율은 이순신이 백의종군 한 뒤에도 자주 이순신을 찾아가 전투 및 전략 그리고 지휘체계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고 합니다.



특히 권율 장군은 현재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행주산성에서 왜군 3만 명을 몰살시켰던 '행주대첩 전투'에서 이순신 장군의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권율 장군이 '행주산성 전투' 직전에 이순신 장군에게 받은 도움은 이순신 장군이 이끌던 조선 수군이 사용하던 '화포', '비격진천뢰' 등의 신 무기들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이순신 장군으로부터 지원받은 조선의 신무기들은 왜군 3만 명을 박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권율 장군은 일본 전국시대를 대표하는 네임드 무장인 '이시다 미츠나리' 등을 듣보잡으로 만들어버렸는데요.



물론 권율 장군이 이순신 장군의 도움을 받아 왜군과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것도 거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권율 장군은 야전지휘관으로써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어떤 역활을 하고 있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즉, 권율 역시 조선 수군이 남해안을 장악함으로써 왜군의 보급로를 완전히 끊어놨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는 뜻인데요.



만약 권율 칠천량에서 조선 수군을 몰살시킨 '원균'과 같은 위인이었다면 '이순신'의 죽음을 막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마 권율이 백의 종군 당한 이순신 장군을 보호하지 않았다면 일본에게 보급로를 열어줌으로써 조선은 그대로 멸망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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