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멸망 이후 발해가 건국될 수 있었던 이유
고구려는 한반도에 존재했던 국가로 한민족 역사 상 가장 거대한 영토를 보유했던 국가입니다. 하지만 고구려는 당나라와 신라의 군사동맹에 의한 합동공격으로 멸망하게 되었는데요. 고구려 멸망 이후 발해가 건국 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고구려 멸망 이후 당나라는 현재 중국 요동성 일대에 안동도호부라는 곳을 설치하여 말갈, 고구려 유민을 통치했습니다. 또한 안동도호부는 고구려 유민들의 고구려 부흥운동을 억제하고 견제하는 일을 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당시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은 고구려 유민들을 이끌고 고구려 부흥운동을 했던 인물로 고구려 장군출신이었습니다. 또한 그의 아버지인 걸걸중상은 안시성주와 함께 제1차 고당전쟁 당시 안시성을 막은 전쟁영웅이었기 때문에 고구려 유민들의 지도자로써 추대받았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당시 당나라는 고구려 유민들의 지속적인 저항으로 인해 고구려 유민 일부를 영주 등지로 이주하게 하여 반란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 당나라의 통치를 당하고 있던 거란족은 그들의 수장인 이진충을 중심으로 반란을 일으키게 되었는데요.
실제 이진충을 중심으로 일어난 거란족의 반란은 규모가 상당했기 때문에 당나라군 역시도 진압하는 부분에 있어서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합니다.
거란족이 일으킨 반란 과정 속에서 대조영은 고구려 유민들을 이끌고 탈출을 감행했고 세력을 불려 동모산 일대에 진국을 선포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조영이 선포한 진국이 바로 동쪽에서 해가뜨는 국가인 '해동성국' 발해가 된 것인데요.
발해는 200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한민족 역사 상 가장 거대한 영토를 보유했던 국가라고 합니다. 발해 건국 과정에서 거란족의 반란이 없었다면 발해는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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