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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모르는 이순신 장군의 인품 8가지

똥베이런 2017.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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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왜군의 보급로를 끊어버리고 가는 곳마다 승리를 이끌며 민족의 영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은 당대 최강의 무적함대라고 평가받고 있는데요. 우리가 잘 모르는 이순신 장군의 인품 8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치군인의 오해


이순신 장군은 어릴 적부터 우정이 남달랐던 서애 류성룡의 천거에 의해 전라좌수사에 임명되었습니다. 사실 이순신 장군은 어디 한쪽에 속하지 않는 순수한 군인이었는데요. 하지만 임진왜란 이후 조선의 조정에서는 서애 류성룡이 속한 동인, 그중에서도 남열 계열로 취급받았다고 합니다.



원균과의 사이


조선시대 역사서인 충무공 유사의 기록을 해석해보면 이순신 장군은 원균을 가르켜 원흉이라고 부르며 싫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원균 역시 이순신이 지나칠 정도로 융통성이 없다고 까대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충무공 유사의 기록을 해석해보면 이순신 장군과 원균이 얼마나 사이가 좋지 않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엄격한 상관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 의하면 부하 00가 기강이 태만하므로 베었다, 곤장을 때렸다. 등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난중일기'의 기록을 보면 특히 가장 많이 처벌을 받았던 이들은 지방 향리들이었다고 하는데요. 고려시대 지방의 지배계층이었던 향리들은 조선시대 내내 커다란 사회문제였다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의 입장에서 나라가 전시상황인데다 백성들 역시 목숨을 걸고 싸우는 판에 당연히 그들의 비리나 과실을 눈감아 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공정한 상벌


이순신 장군은 조선왕조실록, 난중일기 등의 역사서에 항상 상벌에는 공정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조정에 올린 승첩 장계의 기록이 적혀 있는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군사나 노비를 가리지 않고 일일이 이름을 적어 전공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사망자 역시 신분을 가리지 않고 승첩 장계를 올려 적절한 보상을 받도록 해주었다고 합니다.



덕장의 면모


이순신 장군은 자신이 부임한 지역에서 백성, 병사들의 식량 공급과 생계, 부정부패의 절대 엄금 등 민생에 진심으로 신경 쓰는 등, 관리이자 직속상관, 목민관으로서의 병사들을 포함한 백성들을 진심으로 돌보고 보살펴주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보자면 이순신 장군이 정읍현감이었을 당시 인근 태인현의 현감이 공석이어서 태인현감까지 겸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동안 현감이 없어서 밀렸던 일들을 이순신 장군이 바로 그자리에서 신속하고 공명정대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고 태인현의 백성들이 현감으로 보내달라고 청하기까지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즉, 사무능력을 물론이고 목민관으로서도 훌륭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명나라 도독 진린의 대우


서애 류성룡이 집필한 '징비록'에 의하면 명나라 도독 진린은 조선인들을 주저 없이 때리며 성격이 포악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명량 해전 이후 명나라 도독 첨사 진린하고 연합하였을 당시 영의정이었던 류성룡 역시 최악의 연합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고 하는데요. 이순신 장군은 명나라와의 연합 전투에서 수급을 양보해 진린의 공으로 돌리기도 하고 명나라 수군의 행패를 이유로 병력 철수를 하려는 등 완급 조절을 통해 진린을 잘 주물렀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순신 장군의 인품은 명나라에서도 포악하기로 유명한 명나라 도독 진린이 이순신 장군에게 '이대인' 이라고 부를 정도로 예의를 표했다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의 취미


이순신 장군의 취미는 활쏘기와 음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판 인생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승경도 놀이를 즐겼다고 하는데요. '난중일기'에 의하면 이순신 장군이 부하 장수들과 함께 승경도 놀이를 즐겼다는 기록도 제법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4성 장군이 부하 장수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했다는 것인데요. 이순신 장군이 만약 무서운 인물이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것이 추측입니다. 또한 추석, 설 같은 민족 명절에도 여러 장수들과 모여 술과 반찬을 같이 나누어 먹기도 했다고 합니다. 병사들에게도 항상 관대했지만 부하 장수들까지 풀어줄땐 확실히 풀어주는 유연성을 가춘 인물이었음을 보여주는 일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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