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중국 군인을 건든 조폭 '흑사회'의 최후

똥베이런 2017.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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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7년 9월 13일 중국 스쟈주앙시에서 일어난 일로 중국 국영방송 CCTV에도 보도가 되었던 일입니다. 대륙에서 상당히 유명한 폭력조직 '흑사회'는 당시에 정치, 경제를 물론이고 경찰과 군경까지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스쟈주앙시 인근에 주둔하고 있던 중국 인민해방군 제27군 총사령관 "친웨쟝"은 친구와 함께 운전병만 데리고 "진붜판" 이라는 호텔 사우나에 목욕을 하러 갔다고 합니다.


"친웨이쟝"은 사우나를 마치고 나오는 도중 실수로 호텔 카운터에 찻잔을 하나 깨트렸는데 "친웨이쟝"은 웨이터에게 사과하면서 50위안을 배상금으로 내밀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웨이터가 '흑사회' 조직원이라 삥을 뜯으려고 50위안으로는 안된다며 100위안을 배상하라고 요구하였고 친웨이쟝은 "사장 나오라 그래!"라고 시전을 하자 웨이터는 "사장 만나려면 500위안이야!" 라고 했다고 한다.



성질이 불같았던 친웨이쟝의 성격을 알고 있던 운전병은 100위안을 주면서 친웨이쟝을 데리고 나가려고 했는데 호텔 내부에 대기타던 "흑사회" 조직원들이 나와 "친 웨이쟝"을 협박하기 시작했는데...



흑사회 조직원들은 "친웨이쟝" 에게 500위안을 배상하라고 협박했고 친웨이쟝은 빡쳐서 1000위안을 던져주고 풀려났다고 한다.


이제부터 50위안(한화 8,000원) 때문에 그들이 와해 되는 사건이 시작됨.



"흑사회"로부터 풀려난 "친웨이 쟝"은 사령부로 돌아온 즉시 특전사부대에 출동 명령을 내렸고 400명의 군인에게 삽과 곡갱이를 들고 "쓰레기를 치우러 간다"며 출동 명령을 내림


100명의 특전부대는 "고위 군 간부 호위"의 명목으로 실탄을 장전한채 "진붜판 호텔"로 출동



총 500명의 군인들은 "진붜판 호텔"을 포위하고 실탄을 장전한 특전사가 입구를 지키고 200명은 주위 교통을 봉쇄하고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시켰다고 한다.


나머지 200명의 삽과 곡갱이를 든 군인들에게 명령 "사람은 다치게 하지 말고 물건은 모조리 부셔버려라" 라고 명령을 내리자 



"Yes Sir"을 시전하며 삽과 곡갱이를 든 군인들이 "진붜판 호텔"을 개박살 냈고 당황했던 호텔 관리자는 조폭두목에게 전화를 하였는데 상황파악이 안되던 조폭두목은 공안국장에게 전화를 함



불법 총기까지 소지하고 있던 "흑사회" 조직원들은 공안들을 등에 업고 기고만장하게 호텔로 도착했는데 공안국장도 당황해서 "님아 무슨일 있어요?"라고 묻자 친웨이쟝은 "군사기밀이니 네 알바 아님, 꺼져"를 시전



잔뜩 겁을 먹은 공안국장은 "내 관할이 아니다" 라고 하며 주폭두목을 버리고 버로우를 탔는데 친웨이쟝은 호텔을 다 부순뒤 "네 놈이 중국에서 발을 붙일 수 없게 만들겠다" 라는 말을 남기고 부대원들을 데리고 사령부로 되돌아감



조폭두목은 그 군 간부의 뒤를 캐보니 중국 인민해방군 27군 총사령관이자 인민해방군 베이징 군부 핵심전력 참모장까지 겸하고 있는 인물이었는데 더군다나 "친 웨이쟝"은 시진핑 군부에서도 완전 핵심 인물이었던 것


친 웨이쟝의 아버지는 전임 국방부장으로 알려져 있다. 조폭두목 "우디"가 몇번이나 "친웨이 쟝"을 찾아가 살려달라고 빌었으나 부시장을 통해서 200만 위안(약 3억 5천만원)이라는 거금을 뇌물로 주려고 함



친웨이쟝은 "돈을 됐고 호텔을 다시 잘 수리하고 내가 한 번더 박살을 더 내주면 없던 일로 해주지."라고 하였고 그 뒤로 조폭은 도주했고 현지 조폭세력은 와해되었다고 함.


이 일이 중국 군부내에 알려지면서 친웨이쟝은 가벼운 징계를 받고 사건 종결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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