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반정에 성공한 서인들이 선정한 임진왜란 4대충신

안녕하세요. 광해군을 쫓아낸 인조반정을 계획한 서인들이 반정에 성공하자 조선왕조실록의 일부분인 선조실록은 신빙성이 없다는 이유로 선조수정실록을 편찬했는데요. 인조반정의 승리자인 서인세력이 선정한 임진왜란 4명의 충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선시대 서인들이 기록한 임진사충신 4인

고경명

임진왜란 당시 호남을 대표하는 의병장 충렬공 고경명 장군입니다. 고경명 장군은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30일 만에 호남 일대에서 6,700명 가량의 의병을 모집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고경명 장군은 웅치 전투와 금산 전투 당시 조선 관군을 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금산전투에서 무리한 공격 주장이 무리했다는 주장이 있지만 호남의 의병세력을 대표하는 의병장입니다.

김천일

임진왜란 당시 김천일 장군은 현재의 전라남도 나주에서 의병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이후 수원, 강화도 일대에서 왜군을 상대로 큰 전과를 올렸다고 하며 명나라 군이 평양 탈환에 있어서도 협조했다고 하는데요. 김천일 장군은 도원수 권율 장군의 행주산성전투에도 참전했다고 하며 왜군을 박살내야한다는 주장의 강경파였다고 합니다.

조헌

임진왜란의 의병장인 조헌은 조선시대 서인 강경파로 분류되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후 지인들에게 전쟁에 대비해야한다고 서신을 보냈다는 기록이 남아있는데요. 1차 금산전투에서 전사한 고경명 장군을 대신해 청주성을 계획했으며 승병과 연합하여 청주를 탈환했다고 합니다. 2차 금산 전투에서 1만 5천명의 왜군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전사했다고 하며 왜군의 호남진격을 막은 업적이 있는 인물입니다.

곽재우

곽재우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최초의 의병장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홍의 장군으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1차 진주성 전투에서 조선 관군과 연합하여 왜군의 후미를 치거나 식량을 끊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조선을 구하기 위해 집안의 재산마저 의병활동에 쏟아부었던 의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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