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세계대전 이후 중국이 당사국으로 참전한 전쟁 6개
중국은 세계 군사력 3위의 군사강국이자 경제대국이며 소련이라는 강대국과 맞짱을 뜰 수 있는 굉장한 배짱을 가진 나라입니다.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선포 이후 중화인민해방군이 개입했던 전쟁 또는 분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전쟁 (북한측으로 참전개입)
1946년 당시 2차세계대전이 끝난 직 후 세계는 사회주의 진영과 공산주의 진영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중국은 국공내전에서 승리한 중국 공산당이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수립을 선포했습니다.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에서 연합군이 참전하자 중국은 북한 김일성의 요청에 의해 중공 제4야전군을 중화인민지원군으로 개명하여 북한측에 참전하였습니다.
베트남전쟁 (북베트남측으로 참전개입)
베트남 전쟁은 공식적으로 2차 인도차이나 전쟁이며 중국군이 개입한 것은 3차 인도차이나 전쟁이라고 합니다. 베트남 전쟁 당시 참전한 중공군의 규모는 대략 17만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중국이 베트남전쟁에 참전하게 된 계기는 1966년 1월에 북베트남측에서 중국, 소련 등 공산권 국가들에게 지원을 요청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원 요청 이전에는 비공식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졌지만 지원요청을 한 이후로 엄청난 물자와 장비가 북베트남측으로 전달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소련-중국 국경분쟁
1950년대 말 중국과 소련이 완전히 우방관계를 청산한 이후 긴장상태가 높아지다가 결국 터진 국경분쟁이라고 합니다. 말이 좋아서 국경분쟁이지 하마터면 중국과 소련의 전면 핵전쟁을 불러올 수도 있었던 공산권 국가의 분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라고 합니다. 이 사건은 공산권에서도 특히 강대국에 속하는 중국과 소련의 대립으로 인해 발생되었다고 하는데요. 냉전시대 당시에도 같은 공산주의권 국가들 사이에서도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중국-인도 국경분쟁
1962년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중국과 인도 사이에서 벌어진 전쟁으로 편의상 중인전쟁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사단 규모의 병력이 동원된 명백한 전쟁임에도 불구하고 국경분쟁 정도로 칭해진다고 하는데요. 이 분쟁은 비교적 속전속결로 끝난 이유도 있지만 당시 중국과 인도 모두 대외적 이미지 차원에서 이것을 크게 비화시키려 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국과 인도의 국경분쟁은 양국의 복잡한 역사적, 지리적 이해관계가 맞물려 터진 사건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당사국들에게는 현대사에서 중요한 비중으로 다뤄지는데 비해 타국에서는 중국-베트남 전쟁과 마찬가지로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전쟁 중 하나라고 합니다.
중국-베트남 전쟁
베트남 전쟁에서 우방관계였던 중국과 신생국이었던 베트남 이 전후 처리 문제를 놓고 대립한 끝에 벌인 전쟁이라고 합니다. 1979년 2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한달 정도 벌어진 국지전이었으나 국지전 치고는 스케일이 상당히 컸다고 하는데요. 이 전쟁은 중국-소련 국경분쟁과 더불어 공산권 내 노선대립과 분열을 상징하는 사건이라고 합니다. 또한 중국은 미국과 수교를 하며 소련은 대만과 비공식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이 당시 상황이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베트남 정부 역시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고자 대만과 비공식 관계를 맺었다고 합니다.
진먼 포격전
1958년 8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 44일간 벌어진 중화민국군과 중국 인민해방군 간의 국지전이라고 합니다. 진먼 포격전은 1979년 미국-중국 국교수립까지 일어났으며 중국과 대만의 쌍방 포격은 지속적으로 발생했으며 21년간 대치한 사건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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