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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한국인 여성

똥베이런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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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들이 가장 존경하는 한국인 여성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해군들이 가장 존경하는 한국인 여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해군이 가장 존경하는 여성의 정체는 바로 대한민국 해군의 초대 제독인 손원일 제독의 부인인 홍은혜 여사라고 합니다. 1945년 손원일 제독은 해군의 전신인 해방병단을 창설하고 초대 해군참모총장으로 취임하면서 홍은혜 여사도 대한민국 해군을 위해 봉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홍은혜 여사는 해군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손원일 제독의 부인이기 때문은 해군의 어머니라고 불린 이유는 아니었고 실제 홍은혜 여사는 해방병단이 창설 된 후 제대로 된 함정이 한척도 없던 시절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의 탄생에 있어 누구보다도 큰 공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홍은혜 여사는 '백두산함' 구매를 위해 해군장병 부인들과 함께 삯바늘질을 통해 전투함 구매 자금을 모으는데 힘을 썻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최초 전투함인 '백두산함'은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은밀하게 침투하던 북한 수송선을 격침하는 승전 기록을 남겼다고 합니다.

홍은혜 여사는 대한민국 해군 창설 이후 '해군부인회'를 조직했으며 '해군부인회'는 새로운 전투함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합니다. 실제 대한민국 해군을 위해 잡일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바자회를 열어 전투함 구매 기금을 모았다고 합니다.

홍은혜 여사가 조직한 '해군부인회'는 1만 5천달러(약 1,760만원)을 마련했고 이로 인해 대한민국 해군은 지리산함, 금강산함, 삼각산함 등을 갖출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 한국전쟁 당시에는 전투에서 부상당한 해군과 해병대 병사들을 돌보는데 헌신했고 휴전협정 이후에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공장과 탁아소, 유치원 등을 지어 전사자 가족들을 도왔으며 부상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병사들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홍은혜 여사는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군가가 없어 일본 군가에 가사를 붙여 부르는 것을 보고 '바다로 가자', '해군사관학교 고가' 등 해군 군가를 직접 작곡해 부르게 했다고 합니다. 홍은혜 여사는 2009년 손원일 제독 탄신 100주년을 맞아 해군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으며 2017년 향년 10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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