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이슈

애완용 금붕어를 자연 방류했더니 생긴 사건

똥베이런 2022. 1. 23.
반응형

작년 미국의 미네소타주에서는 애완용 금붕어가 거대해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되었다고 합니다. 금붕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애완용 어류로 분류가 되는데 애완용 금붕어를 자연방류 했더니 발생한 사건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작년 미국의 미네소타주 다코타 카운티번즈실시는 금붕어가 켈러 호수의 환경을 망치고 있다는 민원을 받고 접수에 착수 했다고 합니다. 실제 조사에 착수 한 조사원들은 켈러 호수에서 거대한 주황색 금붕어를 여러 마리를 발견했는데 대체적으로 동아시아가 원산지인 애완용 금붕어들이었다고 합니다. 실제 미네소타주 번즈빌시에서 발견 된 금붕어는 한국에서도 애완용으로 기르는 품종이기도 한데요.

미네소타주 번즈빌시에서 발견된 금붕어 뿐만 아니라 북미 대륙 곳곳에서도 발견되고 있는데 미국 켄터키 주에서는 20파운트 9kg짜리 금붕어가 낚시대에 끌려온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캐롤라이나에서도 9파운트 4kg짜리 금붕어가 포획되었다고 하는데요.

워싱턴포스트는 보도를 통해 '자연에 방류된 금붕어는 육식성으로 변한다'며 최악의 경우 금붕어가 현지 토종 물고기들을 잡아 먹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생태계를 무너트릴 수 있다고 했다고 합니다.

실제 번즈빌시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애완 금붕어를 연못이나 호수에 방류하지 말라'고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번즈빌시는 '금붕어는 생각보다 크게 자란다'며 바닥에 쌓인 퇴적물을 더럽히고 식물의 뿌리를 뽑는 등 수질을 악화시킨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를 들며 번즈빌시는 만약 금붕어를 호수나 연못에 방류 할일이 생긴다면 차라리 친구나 지인에게 주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는데요.

실제 캐나다 정부는 정부 공식 채널을 통해 국민들에게 연못이나 호수에 애완 금붕어를 방류하지 말라고 호소했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