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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한국인 큰손들이 본격적으로 떠나기 시작했다

똥베이런 2020.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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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베트남에 대한 한국인 투자 규모가 작년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베트남 투자계획부의 발표에 따르면 베트남에 등록한 외국인의 직/간접적 투자 규모는 85억 5천 만달러(약 10조 4천 억원)으로 작년대비 같은기간 투자 규모가 20.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에 대한 직접 투자 규모가 대폭 감소한 것은 최근 베트남의 행보를 본 투자자들이 투자 규모를 축소하기 시작하거나 투자 금액을 회수하는 경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실제 베트남에 대한 기존 투자 확대 규모는 10억 7천만 달러(약 1조 3천억원)에 그쳐 작년보다 18%나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대한민국은 베트남과 수교 이후부터 베트남에 대한 투자국 1위였고 삼성과 LG, LS 등 대기업, 중소기업들이 생산 공장을 베트남으로 이전하면서 대한민국의 베트남 투자규모는 지난 몇 년간 1위를 유지하면서 베트남 최대 투자국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정부의 상식 밖의 행동과 베트남인들이 SNS상에서 대한민국을 농락하면서 수 많은 한국인 투자자들과 사업가들을 실망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베트남에 대한 투자 규모를 축소하거나 철수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는데요.

 

따라서 2020년 1분기 베트남에 대한 국가별 투자 순위는 싱가포르가 전체의 53.1%인 45억 4천만 달러(약 5조 5천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과 중국이 각각 8억 4670억달러(약 1조 300억원)와 8억 1560달러(약 99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베트남 투자 1위 투자국이었던 한국은 투자 순위에서 4위로 밀려났으며 앞으로 한국의 베트남 투자 규모는 축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투자규모가 축소되는 만큼 삼성과 LG 역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로 투자 눈길을 돌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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