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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에 이어 치사율 높은 조류독감 발생한 중국

똥베이런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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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업농촌부가 지난 10일, 중국 쓰촨성 시충현에서 9일 H5N6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현재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중국 전역에 걸쳐 비상사태 중인데 H5N6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엎친데 덮친격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H5N6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연된 가금류 외에도 바이러스 확산으르 방지하기 위해 2,261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했으며 감염 지역을 봉쇄하고 살균처리를 했습니다.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는 치사율이 62.5%로 조류독감 중에서도 악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 보건 당국의 발표한 10일까지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대만 뉴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를 인용해 2014년 쓰촨성 일대에 H5N6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퍼진 이후로 7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24건의 확진 사례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조류독감이 발생한 쓰촨성과 후난성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이 발생한 후베이성 인근에 위치하고 있지만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전혀 별개인 것이라고 하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지난 1월, 조류 약 150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저수지에서 백조 19마리가 H5N6 조류독감으로 죽었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중국 후난성의 한 농장에서도 H5N1 조류독감이 발병하여 4,500마리를 폐사했고 인근 지역의 가금류 약 1만 8천 마리를 살처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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