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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이 꺼진 비행기 기장이 탑승객 61명 전원을 살린 전설의 사건

똥베이런 2018.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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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7월 23일, 에어캐나다 보잉 767-233 143편이 캐나다 몬트리올을 출발해 오타와를 거친 후 에드먼턴으로 향하기 위해 급유를 받고 있었습니다. 당시 신종 기체였던 보잉 767기는 '연료탑재정보시스템'을 통해 급유를 하는 방식이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연료탑재정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급유 담당 지원은 '연료계측봉'을 통해 직접 측정하여 급유를 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급유 담당 직원이 여기서 큰 실수를 하게 되는데 급유 담당 직원이 'SI단위'로 계산하지 않고 '파운드법' 기준으로 계산을 해버렸다고 합니다. 당시 보잉 767-233 143편은 연료 20,088리터가 필요했는데 직원의 실수로 4,916리터만 급유가 되었다고 합니다.



급유 완료가 되었다는 말을 들은 에어캐나다 767-233 143편은 목적지로 가기 위해 다시 이륙했고 온타리오주 레드레이크를 지나 41,000피트 상공으로 비행하던 중 갑자기 연료 부족음이 마구 울렸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41,000피트에서 보잉 767-233 143편의 엔진이 멈추어 버렸다고 하는데요.



당시 비행기 엔진이 멈추자 기장과 부기장 그리고 승객, 승무원 모두는 당황했고 기장은 빨리 정신을 차린 후 '글라이더 비행'의 '포워드 슬립'이라는 기술을 적용해 기체의 고도를 낮추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고도를 점점 낮추기 시작한 비행기는 인근 공군기지 활주로로 착륙 통보를 한 후 무사히 착륙해 승객 61명 전원이 생존했다고 하는데요.



무사히 착륙한 후 캐나다 당국은 비행기 결함 원인을 조사했고 캐나다 당국의 조사 결과 결함이 아닌 '연료부족'이 원인이었다고 판명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기체는 간단한 정비 이후 2일 만에 다시 하늘을 달아다니며 현역으로 운행되다 퇴역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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