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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생각한 아버지가 아이들에게 직업을 말하지 않았던 이유

똥베이런 2018.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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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거주하고 있는 방송감독인 'GMB Akash'는 SNS를 통해 한 가족의 가장인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올렸다고 합니다. 자식을 생각한 아버지가 아이들에게 직업을 말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 가정의 아버지 'Idris' 씨는 가난으로 평생 동안 제대로 된 교육을 한번도 받아본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4명의 딸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매일 같이 일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의 딸들에게 자신의 직업을 쉽사리 말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저는 제 아이들에게 제 직업을 말한 적이 업습니다'라며 '아이들이 저의 직업 때문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았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이 끝난 후 집에 돌아갈 때마다 화장실에 들러 몸을 씻고 집에 들어갑니다'라며 '내가 화장실에서 몸을 씻고 가는 것은 아이들이 제 직업을 모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라고 밝혔는데요. 딸 4명을 둔 방글라데시 아버지의 직업은 '환경미화원'으로 다른 사람들이 나를 대하듯이 딸들을 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직업을 아이들에게 숨켰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큰 딸의 첫 대학 등록금을 내는 기간이 다가왔고 그가 가지고 있는 돈에서 대학 등록금이 조금 모자랐다고 합니다. 큰 딸의 등록금으로 인해 일이 잡히지 않고 퇴근 시간이 다가와 퇴근을 하려고 하는데 동료들이 찾아와 말을 걸었다고 합니다. 동료들이 말을 걸었던 것은 일당을 모아 아이 등록금에 보태라는 것 전달하기 위해서였다고 하는데요. 동료들은 '우리가 하루 쯤은 굶을 수 있지만 딸 대학 등록금은 미룰 수 없지 않느냐'며 자신들의 돈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그리곤 딸의 대학 등록금을 무사히 낼 수 있었고 딸들은 아버지에게 일이 힘드니 일을 그만 두라고 말을 했지만 그는 여전히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Idris 씨의 큰 딸은 아버지가 일하는 곳에 자주 찾아가 동료들에게 식사 대접을 한다고 밝혔는데요. 큰 딸은 '아저씨들이 없었다면 오늘 날, 나는 없었다며 아저씨들을 자주 대접해드릴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Idris 씨는 다른 딸들의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돈을 벌 것이라며 딸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난 멈출 수 없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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