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을 끝으로 이번 겨울이 역대급으로 추울 수 밖에 없는 이유

여름이 자니고 가을이 오는 입추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을 끝으로 이번 겨울이 역대급으로 추울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6일에 발표된 질병관리본부의 주장에 의하면 올해 여름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해 보다 5배 이상 많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기상 전문가들은 몇 달이 지나면 이번 폭염은 금방 잊어지고 역대급으로 추운 추위가 다가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을 지구 온난화에 의한 '제트기류'에 이상 현상이 발생한 점을 이유로 들고 있다고 합니다. 제트기류 이상 현상은 추운 것은 물론이고 여름도 더워지게 하는 상황을 발생시킨다고도 밝히고 있다고 합니다.

2012년 여름 제트기류 이상 현상으로 인해 서울의 최고기온은 36.7도까지 올라갔고 1994은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해 겨울에도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7.8도까지 떨어지면서 역대급으로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기상 전문가들은 역대급 폭염을 기록했던 올해 역시 역대급 추위로 몸살을 앓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비롯한 여러가지 기상 변화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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