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보는 조선군 장수에 대한 인식

한국에서도 임진왜란 당시에 조선을 침략했던 일본군 장군들중에 그들의 대장인 풍신수길 이외 선봉장이자 외교를 담당했던 가등청정(가토 기요마사), 소서행장(고니시 유키나카) 딱 2명 뿐이며 당시 우리의 조상님들은 일본장수의 이름을 발음이 들리는데로 한자로 적었으며 그바람에 현재까지도 어르신들은 누군지 현재까지도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일본측도 마찬가지인것이 일본에 징비록에 들어가기 전까지 일본에서 아는 조선측 장수로는 해상보급로를 끊어버린 이순신 장군을 제외한 3명은 일본군에게 패전하거나 다시 말해 일본이 이긴 전투의 상대방 지휘관만 기억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에서도 자신들의 기준으로 역사를 기록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일본에 알려져 있는 조선측 장군들

진주목사 김시민 (진주성 방어전에서의 승리)

한국측의 입장으로는 임진왜란 당시 배고픈 일본군의 호남진격을 막은 조선의 명장으로 기록하고 있으나 일본의 입장에서는 일본군에게 배고픈 패배를 안겨준 조선측 장수로써 당시 도요토미 정권에서는 진주목사 김시민을 '모쿠소 한간' 이라고 불렀으며 패배한 전투에서 조선측 장수를 어떻게 일본측에서 알고있는가 하면 3,800명의 조선군 병사와 조선백성들로 일본측 병력인 30,000명의 군대를 격파하였기 때문에 일본측에 알려져 있으며 당시 일본측에서는 어떻게 잘못 전달되었는지 모르지만 진주목사 김시민(모쿠소 한간)은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를 담당하는 조선 최강의 장수로 임진왜란 당시 일본측에 인식 되었다는 점이며 진주목사 김시민의 경우에는 1차 진주성전투에서 전사하였지만 일본측에서는 이 사실을 모른채 2차 진투성전투의 후임자였던 진주목사 서예원의 목을 베고 이것을 조선 최강의 장수인 진주목사 김시민(모쿠소 한간)의 목이라며 일본의 히데요시에게 보냈다고 한다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일본측 해상보급로 차단)

일본측에서 이순신에 대한 기록은 임진왜란에서 일어났던 조선군와의 해상전투에서 전부 패배를 하였는데 그 지휘관으로 이순신이라고 기록하였으며 일본 본토에서의 일본군에게 보내는 보급품들을 보낼 수 없게 해상보급로를 차단한 인물로 기록하고 있다 일본 내부에서 조선측 장군으로 제일 유명한 장수로 기억하고 있으며 심지어 명나라(현 중국)에서도 관직을 내릴만큼 조선측 최고의 전술가로 평가하고 있다

경상우수사 원균 (칠천량해전 대패)

경상우수사 원균은 서애 류성룡으로 부터 추천받아 이순신, 권율과 더불어서 관직생활을 한 인물로 아무리 조선측 3대대첩인 한산도대첩에서 경상우도 수군으르 이끌고 한산도대첩에 참전하였다고는 하지만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이 관직을 파면당하자 후임 삼도수군통제사의 자리를 수행했으며 원균이 삼도수군통제사 직책을 수행하다가 칠천량 해전이 일어났고 칠천량해전에서 일본군은 조선수군에게 사형선고를 내린것과 마찬가지로 개박살을 내버렸으니 일본군 입장에서는 제일 시급한 문제인 식량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일본측 입장에서는 제일 시급한 식량보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수군을 박살냈다는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한것이며 칠천량 해전의 지휘관이었던 원균은 일본군에게 패배한 조선측 장군으로 기록 되었다고 한다

한극함 (함경북도 병마절도사)

한국에서도 잘 모르는 임진왜란기의 조선측 장군인데 한극함은 함경북도 병마절도사라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으며 당시 일본측에서는 한극함에 대해서 강원도, 황해도, 함경도, 평안도를 담당하는 조선 국방의 책임자로 알고 있었다 그리고 함경북도 병마절도사 함극함은 일본에서 세루토스라고 불렀으며 임진왜란 초기에 가토 기요마사가 함경도 끝까지 진격을 했을 당시 함경북도 병마절도사 함극함이 항복했는데 가토 기요마사가 이를 조선의 국방 최고책임자이자 한반도 북쪽 4개도를 담당하는 세루토스라고 선전 한것이다 일본의 유명한 다이묘인 가토 기요마사에게 조선의 국방책임자인 함극함이 항복을 했으니 당연히 일본측 입장에서는 일본에게 항복한 조선측 유명인사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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