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칩 별명 짓기 이벤트'에 등장한 금지어
지난 2014년 포카칩을 생산해 유통하는 오리온 제과의 공식홈페이지에는 '포카칩 별명 짓기 이벤트'를 했다고 합니다. '포카칩 별명 이벤트'에 등장한 금지어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리온 제과에서 진행한 '포카칩 별명 짓기 이벤트'는 '포카칩은 00이다, 이유는 000이라서'라는 형식이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응모한 내용 중에는 '포카칩은 '농부'다, 전국 800개 재배농가를 통해 생감자의 품질을 직접 관리하니까' 등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일부 참가자들은 고인드립을 비롯하여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해 이벤트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일부 참여자들은 대체적으로 '포카칩은 망할 것이다. 양이 X나 적기 때문에' 또는 '포카칩은 새 폴더이다, 이유는 비어있기 때문이다'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특히 인터넷 네티즌들의 웃음을 산 응모 내용에는 '포카칩은 노양심이다. 너네 양심 좀 갖고 살아라', '포카칩은 에어백이다. 대한민국에선 과자가 질소를 지킨다'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오리온 홈페이지에는 '포카칩은 처녀 이다!' 왜? 먹어도 또 먹고 싶어서라는 문구가 올라왔다고 하는데요. 이 내용은 누가봐도 패드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오리온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후 오리온 제과는 패드립, 고인드립 등에 대한 필터를 걸었지만 여기에 추가로 필터링을 한 단어로 인해 엄청난 욕을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금칙어는 바로 '질소'라는 단어였고 '질소'에 대한 금칙어에 대해 오리온 제과측은 '유통과정에서 중력에 의해 과자가 내려가기 때문에 양이 적어보이는 것'이라는 말로 인해 더 욕을 먹었다고 합니다. '포카칩 별명 이벤트'는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재미있는 일화로 회자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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