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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에 의해 발각 된 북한 프룬제 군사대학 출신 장교 쿠데타 사건

똥베이런 2017.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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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룬제 군사쿠데타 사건은 1992년에 소련의 프룬제 군사 아카데미 유학파 출신의 북한군 장교들이 쿠데타를 시도한 사건입니다. 



조선인민군 창설 60주년 기념행사가 예정되었던 1992년 4월 25일 사열식이 열릴 때 쿠데타 세력은 전차포로 김일성 김정일 부자를 날려버리고 권력을 장악할 계획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련의 정보유출로 인하여 이 계획은 실패했고 프룬제 쿠데타사건은 소련 유학파 출신 북한군 장교들이 계획한 군사 쿠데타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92년 당시 소련도 북한과 같은 공산주의체재였지만 고르바쵸프의 집권으로 인하여 자유도가 많이 상승했습니다. 또한 경제상황 자체도 북한보다 훨씬 좋았으며 중국과 소련의 개혁개방을 보면서 유학파 출신 장교들은 북한 역시 개혁개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북한의 개혁개방 및 체재변화를 시키기 위해 김일성과 김정일을 제거할 계획을 세우게 된 것입니다. 소련 유학파 장교들의 김일성 제거계획은 1992년 4월 25일에 사열식에 동원되는 전차를 이용하여 김일성을 대포로 날려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련의 KGB의 실수로 김일성 제거 계획의 정보가 김일성의 귀에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쿠데타에 가담했던 주모자들은 모두 숙청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 이후로 친러파들은 북한 중앙정부로부터 멸시를 받게 되었고 이 사건을 시작하여 각 군단과 사단 , 여단의 모든 소련유학생 출신들이 조사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스크바 주재 북한대사관이었던 김학산 중장과 부무관이었던 최수연 대좌도 체포되었다고 하는데요. 소련의 KGB의 실수로 흘려버린 정보를 수집한 인민무력부 보위국은 인민 보위사령부로 승격되었다고 합니다. 인민무력부 보위국장인 원흥희는 보위사령관으로 임명되어 중장에서 대장으로 승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북한 중앙정부는 프룬제 유학파 출신 군사 쿠데타 모의사건 이후 전역을 한 소련 군사아카데미아 출신의 유학생들을 감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 중앙정부는 프룬제 군사아카데미아 쿠데타 모의사건 이후로 러시아를 포함한 모든 외국에 군사 유학생을 보내고 있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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