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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옹호하는 전쟁옹호론의 주요주장 5가지

똥베이런 2017.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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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끔찍함에도 불구하고 전쟁의 일부분 또는 전쟁 그 자체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전쟁 옹호론의 주요 주장들을 정리한 내용들이며 전쟁이 시작되면 인명피해가 생기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다른 누군가가 죽는것이 아니라 인명 피해자들은 우리라는 것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쟁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경우


"전쟁이 났으면 좋겠다" 라는 주장은 단순히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청소년부터 어떤 정치적 분쟁을 해결할 방법은 전쟁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극단적인 사람들까지 넓은 범위에 걸쳐서 나타납니다. 전쟁은 대체적으로 미디어에서 대규모로 서로와 무기를 맞대고 대결하는 양상으로 그려지고는 하는데 전쟁이라는 원초적인 심리는 사람의 파괴본능을 자극하게 됩니다. 때문에 전쟁을 미화한 미디어나 게임을 많이 접하며 자라온 세대들은 전쟁을 두려워 하지 않고 심지어 낭만적이거나 열혈적이라고 생각하고 일부는 전쟁이 일어나길 바라기도 하는것이 현실입니다. 사실 전쟁 중인 전시상태의 지역에서는 제대로 된 화장실 조차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평상시엔 약국에서 돈내고 당연히 사던 생필품과 의약품의 공급은 물론 주거 환경자체가 파괴되는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정상적인 생활은 불가능 하며 치안이 굉장히 불안정해지게 됩니다. 전쟁이 나게 되면 살인은 기본이며 강간과 절도는 옵션이라고 보면 됩니다. 경제적 피해로는 독일의 초인플레이션 사례를 보면 되는데 지폐보다 벽지가 더 비쌀정도로 돈으로 벽칠을 했다고 하며 분단위로 바뀌는 돈의 가치 때문에 레스토랑은 선불로 운영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전쟁은 기술발전에 도움이 절대 되지 않으며 기술을 후퇴시키는 최악의 시나리오 입니다.



전쟁을 문제 해결의 방법으로 보는 경우


이 주장은 극단적 정치 세력에게서 볼 수 있는 주장인데 한국의 경우 일부 극우 세력이 북한과의 분쟁을 전쟁으로 해결하자는 북진통일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현재 북한은 한국보다 약소국이며 육, 해, 공군 모두 한국이 북한을 압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북한이 전쟁을 치룰만한 양의 실탄이 있는지 조차도 의심스러울 정도인데요. 하지만 전쟁을 하게 되면 필히 이기는쪽도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된다는 사실은 부정할수가 없습니다.



전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제2차세계대전이라고 합니다. 1차 세계대전에서 많은 피해를 본 프랑스나 영국은 독일의 폴란드 침공을 사실상 방관하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결국 더 큰 재앙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것이 있는데 승전국도 전사자의 피해가 막심했다는 점은 명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전쟁이 기술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


이 주장은 전쟁이 기술발전에 있어서 치트키라는 식민지 극대화론만큼 이상한 주장입니다. 전쟁은 서로가 사회 분야 전반에 걸쳐 쌓아 올린것들을 파괴하여 상대에게 피해를 주고 굴복시키는것이 목적입니다. 이러한 주장은 절대적으로 기술발전에 도움이 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냉전시대의 소련의 경우를 본다면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보다 기술발전에 대해서는 많이 취약했던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쟁이 인구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


전쟁이 없었다면 인류는 천문학적으로 불어난 인구로 인하여 지구가 인류 포화상태에 빠져 엄청난 문제들이 발생했을것이라는 주장을 하는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인구 밀도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도 인류의 폭팔적인 증가는 멈출수 없다라는 결론을 시뮬레이션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시뮬레이션 결과를 포함한 역사적 증거를 종합해보면 전쟁을 통해 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불가능합니다. 인류 과포화를 해결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기술혁신으로 생산량을 늘리던지 우주를 개척하던지 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다만 국가가 발전해서 선진국 수준에 이르면 출산율이 줄어드는 경향을 본다면 알아서 일정 수준으로 유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쟁과 전쟁 대비는 별개


실제로 전쟁을 벌이는 것은 어떤경우에든 손해이며 절대로 피해야 할 행위지만 그렇다고해서 전쟁 대한 대비와 국방력 확충의 필요성이 부정 되는것은 아닙니다. 즉, 전쟁을 피하고자 한다면 역설적이지만 전쟁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요. 실제 데이터를 보았을때 지구상에서 군사력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인 동북아시아가 실제로는 전쟁, 분쟁, 테러 위험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인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조직된 군대의 존재는 확실히 전쟁을 막는 중추적인 역활을 하는것이 현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쟁의 위험성 자체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으나 모든 국가들이 국방력을 확충하는것은 전쟁 억지를 위한 전쟁대비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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