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는 '임진왜란'을 어떻게 부르고 있을까?

임진왜란은 1592년 '임진년'에 왜적이 벌인 '난동'이라고 해서 '임진왜란'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본격적인 전쟁 기간은 2년에서 2년 반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전 세계에서는 '임진왜란'을 어떻게 부르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세계 인터넷 백과사전 역활을 하는 '위키피디아' 기준으로 임진왜란을 '1592년 일본의 조선 침공'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동아시아사 교과서에는 임진왜란을 '임진전쟁'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본

일본에서는 임진왜란을 전통적인 일왕의 국호를 따서 '분로쿠의 역', '케이초의 역'이라고 불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임진왜란을 표현하는 단어로 히데요시가 중국에 들어가려는 시도를 했다고해서 '카라이리'라는 단어로도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중국에서는 임진왜란을 '만력조선역', '항왜원조전쟁', '임진위국 전쟁'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또한 '항왜원조'라는 단어는 조선을 도와 일본에 대항한다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중국에서는 대체적으로 '만력조선역'이라는 명나라 만력제 당시 조선을 도운 전쟁이라는 뜻의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서양

서양에서는 임진왜란을 7년 동안 벌어졌다고 해서 7년 전쟁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서 벌어진 7년전쟁과 겹치기 때문에 7년전쟁으로 부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물론 서양에서도 임진왜란에 관련 된 다양한 관련서적이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진왜란에 관련해서 'Samuel Hawley'가 쓴 'The Imjin war'가 가장 사실에 가까운 내용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Imjin War'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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