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2차세계대전 당시 미 해병대의 전쟁영웅이자 전설적인 인물

똥베이런 2017.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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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 태평양 전선에서 활약한 미 해병대 사병으로 미국의 명예훈장(Medal of Honor)와 해군 십자장(Navy Cross)를 모두 수여받은 인물이다. 최종 계급은 중사(Gunnery Sergeant)이다.



John Basilone (존 바실론)

1916년 11월 4일 ~ 1945년 2월 19일


존 바실론은 1916년 이탈리아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원래는 미 육군 출신으로 필리핀에서 근무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존 바실론은 태평양 전쟁 발발 전에 퇴역했다가 귀국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미 해병대에 재 입대했다.



존 바실론은 미 해병대 제1사단 제7연대 제1대대 소속으로 과달카날 전투에 참전했다. 1942년 10월 24일 저녁, 존 바실론이 이끄는 기관총 분대는 룽가지역으로 공격해오는 일본군 약3,000명의 일제군 연대 병력의 공격을 정면으로 받아 48시간 동안의 교전 끝에 연대를 붕괴시키고 공격을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미군 사령부는 일본군이 마타니카우 강을 건너 공격해 올 것을 예상하고 허먼 하네켄 중령에게 마타니카우 강을 수비하도록 명령했다. 존 바실론이 소속되어 있는 제7연대 1대대만 마타니카우 강 남쪽 룽가 방면에 배치되었는데 미군 사령부의 예상은 빗나갔고 일본군 주력군이 룽가 방면으로 몰려왔다.



상당수의 일본군이 해병대의 방어선을 돌파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이 때 존 바실론은 40미터나 떨어진 다른 중대의 참호까지 달려가 여분의 기관총을 운반해오거나 고장난 기관총을 수리해가며 증원군이 올 때까지 버텼다. 하지만 보급이 끊겨 탄약이 바닥을 드러내자 90미터 떨어진 본진까지 달려가 적들의 저항을 뚫고 탄약을 추진해 오는 등 맹활약을 했다.



이후 존 바실론은 전투에서 활약한 공을 인정받아 미국 명예훈장(Medal of Honor)를 수여받고 본국으로 귀국하게 된다. 이후 존 바실론은 전시공채 판매를 홍보하게 되는데 대중의 지나친 관심 때문에 미군 상부에 전선 복귀를 끊임 없이 강력하게 요청했다.



그 결과 존 바실론은 미 해병대 제5사단 제27연대 소속으로 다시 전선으로 나가게 되었고 전선으로 다시 나가게 된 존 바실론은 미 해병대 제5사단 제27연대 제1대대 소속으로 이오지마 전투에 참전하게 된다.



존 바실론은 1945년 2월 19일 이오지마의 레드비치2에 상륙하였고 그는 부하들이 잘 방호된 일본군 방어진지에 저지당하자 단신으로 포화를 뚫고 방어진지 꼭대기에 올라 수류탄과 폭탄으로 방호진지를 무력화 시켰다.



특히 존 바실론은 일본군의 중화기 포격을 무릅쓰고 지뢰밭에 갇힌 아군의 전차를 안전지대로 유도하는 등의 과달카날에 이어 또 다시 큰 활약을 하였다. 그러나 존 바실론은 박격포 파편을 맞아 이오지마 전선에서 전사하게 된다.



존 바실론 사후에는 이오지마 전투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해군십자장에 추서되었다. 존 바실론의 시신은 이오지마에 안장되었다가 1948년 3월에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에 이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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