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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쌀 수출 중단을 시작으로 5월에 지구촌 식량난 올 수 있다

똥베이런 2020.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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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감염병으로 인해 인적/물적 교류를 차단하면서 4월에서 5월 경 글로벌 식량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식량농업기구가 경고했다고 합니다. 식량농업기구는 한국, 일본, 중동 국가들이 식량난을 겪을 수 있는 국가로 꼽았다고 하는데요.

 

 

식량농업기구는 감염병의 대유행으로 인해 노동력 투입이 줄어 곡물과 육류의 산출량이 상당한 영향을 받고 각 국의 이동 통제로 해운 등 유통망도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최근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메뚜기떼도 식량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내다봤다고 합니다.

 

시장조사업체 피치솔루션스는 식량 위기가 현실화 될 경우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을 국가는 한국, 일본, 중국 중동 등을 꼽았으며 식량 수출국이 식료품 수출 제한하면서 가격이 상승해 막대한 지출을 감당해야 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고 합니다. 식량농업기구가 이러한 전망을 내다본 것은 인도, 태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쌀 수출국인 베트남이 쌀 수출을 중단했고 이로 인해 블룸버그통신은 "베트남의 쌀 수출금지로 세계 쌀 시장의 공급량이 10%~15%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합니다. 또한 캄보디아도 이번달 5일부터 쌀 수출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태국은 자국 내 계란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오르자 지난달 26일부터 계란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식량 수출국가들의 수출 중지를 선언하면서 홍콩과 싱가포르 등 수입에 식량을 의지하는 국가들은 물가 상승 등의 타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홍콩의 경우 베트남과 태국에서 쌀 80%를 수입하고 있는데 베트남과 태국에서 식료품 수출 금지를 선언하자 홍콩 주민들이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매하기 위해 상점 및 마트에서 장사진을 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고 합니다. 식량을 수출하는 국가들이 자국내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식량 수출을 금지하면서 4월 또는 5월 무렵 식량위기가 닥칠 수 있다며 식량농업기구가 경고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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