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단 한번도 바다를 보지 못한 90세 할머니
실제로 내륙 국가에 사는 사람들 중 바다를 평생 한 번도 못보고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90살 할머니가 처음으로 바다를 본 후 한 말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아마 평생 살면서 바다를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한반도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바다를 보고 싶다면 무작정 바닷가로 떠날 수 있는데요. '에니드 마리'라는 할머니는 90세의 나이지만 얼마 전, 두 눈으로 처음 바다를 보았다고 합니다.
마리 할머니는 실제로 90년을 살면서 바다를 단 한번도 보지 못했고 바다는 그림으로 밖에 보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마리 할머니는 해군 장교였던 남편 에드워드를 2014년에 떠나보내고 멋진 남편을 만난 것과 두 딸을 훌륭하게 키웠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경험해보았다고 합니다. 또한 남편 에드워드가 살아있을 때도 업무에 치여 살았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 여행을 갈 시간도 많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마리 할머니는 실제로 평생 바다를 보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고 판단해 딸 도로시에게 자신이 죽으면 화장해 유골로 바다에 뿌려달라고 부탁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말을 들은 딸 도로시는 엄마를 위해 바닷물에 들어갈 수 있도록 휠체어를 특수제작했다고 하는데요.
도로시는 특수제작 휠체어가 제작되는 즉시 자신의 엄마인 마리를 데리고 바다로 떠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리 할머니는 바다를 두 눈으로 볼 수 있었고 파도에 출렁이는 바닷물을 발에 적시기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파도에 출렁이는 바닷물이 다리를 적시자 마리 할머니는 눈물을 쏟아냈고 시간이 흘러도 눈물은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편, 이 모습을 본 SNS이용자들은 '늦기 전에 엄마랑 바다 여행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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