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라이더 운임료 삭감으로 거센 비난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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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라이더 운임료 삭감으로 거센 비난 직면

국내 최대 배달 플랫폼인 '배달의민족(배민)'이 최근 라이더들의 운임료를 지난 2년간 50% 이상 삭감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라이더들은 과거 대비 절반 이하의 운임료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실제 수입이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호소하고 있다. 라이더 단체는 "배민이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해 라이더들에게 과도한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또한 배민은 최근 포장 주문 서비스에 대해서도 6.8%의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더욱 가중시켰다. 이에 따라 음식점주들도 거세게 항의하며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유럽서도 논란 확산

한편, 배달의민족의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는 최근 유럽연합(EU)에서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조사받고 있으며, 최대 6천억 원의 벌금 위기에 처해 있다. 유럽 규제 당국은 "딜리버리히어로가 경쟁사 진입을 방해하고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고 밝혔다.
모회사 네스퍼스의 침묵에 비판 확산

딜리버리히어로의 모기업인 남아공 네스퍼스는 이러한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비난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모회사로서 책임감 있는 행동과 분명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플랫폼 기업들이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서는 노동자와 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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